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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8 3월 7일 애플 이벤트 (The new iPad와 새로운 iLife) (4)
- 2011.02.25 애플 3월 2일에 이벤트 개최 (아이패드2 발표) (2)
- 2011.01.19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에 다녀온 소감 (10)
- 2010.10.22 Back to the Mac 이벤트 소감 (16)
- 2010.10.14 10월 20일 맥 이벤트를 여는 애플
- 2010.09.09 애플 이벤트 예상 얼마나 맞췄을까. (2)
- 2010.09.03 애플 9월 1일 이벤트에 대한 생각 (9)
- 2010.09.03 씨게이트 최신작 모멘터스XT 리뷰 응모
- 2010.09.02 9월 1일 애플 이벤트 빠른 정리 (4)
- 2010.09.01 9월 1일 이벤트 동영상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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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카메라 업데이트, LTE 지원 등을 내세웠다. 가격역시 기존의 가격에서 변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쿼드코어GPU를 탑재한 새로운 A5X 칩이 탑재되었다.
기존의 iPad2와의 비교를 engaget에서 정리하였다.
애플에서 언급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바로 두께와 무게이다. 두께와 무게가 iPad2와 비교해서 조금 늘었다. 늘어난 두께와 무게는 배터리에 사용된듯이 보인다. 배터리 용량이 1.7배정도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시간은 동일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 매력이 있어보이는데 카메라와 쿼드코어GPU는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다만 두께와 무게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LTE와 A5X칩,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많은 전력을 먹는듯 하다. 때문에 10시간의 사용시간은 그대로이니 말이다. 크기와 무게에서 왠지 스티브잡스의 빈자리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또하나의 중요한 발표는 iLife의 업데이트 및 iOS용 iPhoto이다.
iLIfe 특히 GarageBand의 협연 모드는 아이패드를 명실공히 악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였다. 단순한 협연이 아니라 녹음이 되어 다시 플레이할수 있는 부분은 정말 매력적으로 보인다.
또한 iOS용 iPhoto는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름다운 인터페이스까지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쁘기만 하고 실사용이 편리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어쨋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 든다. 이로써 iLife의 핵심 앱 3개가 모두 iOS용으로 출시되었다. 애플은 계속해서 iPad를 컨텐츠 소비기기에서 컨텐츠 생산 기기로 이동시키려고 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터치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애플답게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iPad로 pdf 문서를 자주 보는 나에게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과연 국내 출시가 된다고 바로 구입하게 될지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iPad2도 해상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부족한 점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서 iPad2 유저들이 기기 변경을 할만한 매력이 부족해 보이는것 같다. 물론 iPad1 사용자들은 부족한 메모리 등의 문제로 많이 갈아탈것 같지만.. 그래도 애플의 매력으로 인해 불티나게 팔려나갈것은 확실해 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반 패드는 아직 갈길이 멀고 결국 적당한 대항마가 아직 보이지 않는것 같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반년이다. 일단 애플은 첫걸음을 잘 떼고 있는듯이 보인다. 스티브잡스 말년의 키노트처럼 팀쿡은 오프닝과 마무리만 하고 담당자들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도 스티브잡스의 준비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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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를 한다고 하기에 신청했다. 블로그로 신청할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트위터로 신청했는데 다행히 초대가 되었다. 임요환, 남궁연, 소녀시대가 온다고 하고 새로운 샌디브리지의 발표회여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6시 40분쯤 행사장에 도착해서 등록을 마치고 줄을 섰다. 도착해서 등록에 대한 안내도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떤 사람은 등록도 하지 않고 줄에 서있다가 나중에서야 등록하러 가기도 하였다. 추운데에서 10여분정도 떨다가 드디어 입장했다. 나름 따뜻한 온열기를 준비했는데, 입구쪽에만 있어서 긴 줄의 대다수는 혜택을 보지 못했다.
로비에 가득한 사람들
입장 후에도 정신없기는 비슷했다. 로비에 들어서자 마자 아무 생각없이 줄을 섰다. 무슨 줄인지도 모르고.. 그런데 안내하는 사람이 줄 설 필요 없으니 자유롭게 음식 먹고 구경하라고 하길래 줄에서 나와서 앞으로 갔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준비된 음식 먹는 줄이었다. 덕분에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줄을 다시 서야 했다. 그런 안내는 잘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참석자에게 음료를 제공받을수 있는 쿠폰을 통해 음료를 제공한 것은 꽤 만족스러웠다. 음식도 베니건스에서 준비한듯 한데 간단하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음식 먹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는 문제는 여전히 똑같았다. 음식을 받아서 먹기가 쉽지 않았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긴 했지만.. 초대한 사람에 비하면 너무 부족했다.
간단히 음식을 먹고 전시해놓은것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한다. 입장할 시간이 되어서 입장을 위한 줄을 서기 시작했다. 내 주변의 게이트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돌아가보니 옆쪽에서는 줄이 흐트러진채로 입장중이었다. 대충 껴서 잽싸게 입장했고, 그냥 보이는 자리에 대충 앉았다. 그런데 의외로 명당자리였다. 무대 앞자리는 VIP 자리였고, 결과적으로 내가 앉은 자리는 일반 초대받은 사람중 제일 앞자리였다. 계단 바로 뒤쪽이라 사람들이 왔다갔다 많이 하긴 했지만 일반 초대자중에서는 손꼽히게 좋은 자리였다. 이런 행운이.. 한편으로는 아까 내가 밖에 있을때 줄서던 사람들은 아직 입장 시작도 안했던데.. 진행측의 진행 미숙이 또다시 보였다.
행사 시작하기 직전의 무대
7시 46분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했다. KBS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맨 이광수씨가 사회를 봤다. 예전에 MS 윈도7 발표회때 변기수가 사회봤던것을 기억하는데, 그보다는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그래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그보다 사회가 나와서 소개할 시간이 워낙 적었다.
임요환과 이윤열의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
이어서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임요환이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대전 상대가 무려 이윤열.. 황제와 천재가 다시 만났다. 물론 이벤트 경기라 서로 부담 없이 즐기는 분위기이기도 하였다. 경기는..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져서인지 그닥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았다. 그보다 해설자중 한분이 (이름을 너무 빨리 소개하고 넘어가는 바람에 적어놓지 못했다.) 이번에 나온 인텔의 차세대 CPU에 대한 홍보를 매우 잘했다. 눈이 치푸려지기 보다는 꽤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에 비해 다른 해설자와 캐스터는 정말 그냥 중계를 하러 나온듯 했다. 보기에 따라서는 과도한 홍보처럼 보일수도 있었는데, 나에겐 이벤트 매치의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신선하기도 했다. 사실 행사중에서 2세데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제일 많이 소개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경기 결과는 1:1로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이윤열이 좀 봐주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어쨋든 그래도 많이 표나지는 않은듯.^^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 사장
그 후에는 인텔 코리아 사장인 이희성씨가 나와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소개하였다. 광고 카피가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을 누려라" 여서 그런지 계속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들으니 관심도 떨어지고 너무 추상적으로 들렸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이 광고 카피만 계속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 그냥 인텔에서 새로운 프로세서가 나왔는데 좋아졌더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남궁연님의 강연
그리고 신기술인 WiDi를 위해 남궁연님이 등장해서 무선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셨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맘에 들었던 내용이다. 다만 WiDi를 시연하는데, 화면에 노이즈나 줄이 가거나 아예 검은 화면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발표 화면을 보니 키노트 같은데 남궁연님이 들고 있던 노트북은 맥이 아니었다. 후에 트위터를 통해 물어보았더니 키노트에서 퀵타임으로 익스포트한 것이라고 한다. 남궁연님이 하신 말씀중 좋았던 구절들을 몇개 뽑았다.
"시각은 청각을 압도한다.
그러나 청각으로 내용을 이해한다."
"기술이 가동을 주려면 문화를 선물해야한다."
"소통 : 같은것을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자유를 인정하는것"
그리고 이어진 10여분간의 공연.. 남궁연님의 연주는 리듬감이 참 좋다. 그래서 만족스럽다.
일반인도 무대에 나와서 시연을 도왔다.
남궁연님의 공연이 끝나고 자랑하는 기술인 퀵싱크에 대해 시연이 있었다. 신선하게 일반인을 무대로 불러서 시연을 했다. 그런데, 그냥 트랜스코딩이 빠르다는것을 보여주기만 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 퀵싱크 시연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아졌는데, 왜 좋아졌다는 설명이 하나도 없어서 좀 답답했다.
이어서 나온 소녀시대의 공연.. 별세계를 본 느낌이다. 내 뒤에 앉으신 분은 써니가 그렇게 좋으신지.. 지금까지 연예인이 나오면 그냥 와~~ 하고 마는줄 알았는데, 정말 여기저기에서 목청이 터져라 소리지르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다. 소녀시대의 공연보다 그런 분들을 보는게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그래도 눈은 소녀시대를 주시하고 있었다.^^ 어쨋든 소녀시대는 훗과 새로 나온 Digital Dream 두곡을 불렀는데, 훗을 부를때엔 일부 마이크가 안나오는듯 했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니까..^^
소녀시대의 공연이 끝나고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의외로 퇴장은 수월했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쉬운점이 많았던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행사 전의 복잡함부터 시작해서, 자리 안내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VIP들은 왜이리 많이 돌아다니는지.. 그리고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인데, 무엇이 좋아졌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WiDi가 CPU에서 제공하는 기술인가? 퀵싱크는 왜 그렇게 좋은 성능을 내는것인가? 하는 의문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이라는 광고 문구만 이야기할 뿐이다. 행사 전 로비에서 시연할때에라도 궁금한것을 물어볼만한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좀 물어봤을텐데, 전혀 물어볼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행사 전이나 후에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았을것 같다.
그래도 임요환과 이윤열의 경기와 남궁연님의 발표 및 공연, 그리고 소녀시대의 공연만으로도 재미있었던것 같다. 다만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에 대한 내용은 너무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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