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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sio 2010.02.03 16:32 ADDR EDIT/DEL REPLY
맞아요. 애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듯 해요. 하나의 철학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 대세에 휘둘리는 우리나라 기업에겐 무척 힘든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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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잌 2010.02.03 16:43 ADDR EDIT/DEL REPLY
아이팟에 초기에 라디오 트랜스미터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만...
터치에는 잠들고있는 녀석이 있긴 했으니 이걸 말하시는거라면 뭐...
그리고 애플의 철학 때문에 라디오가 빠진 건 아니겠죠. 그랬다면 나중에 나노에 다시 들어갈리가 없으니까요.
의미를 부여하는 건 좋지만 지나친 오버성향이 있어보입니다. -
Samuel 2010.02.03 17:54 ADDR EDIT/DEL REPLY
iMac과 iPod touch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애플은 정말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쓸수록 감동받는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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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2010.02.03 18:26 ADDR EDIT/DEL REPLY
예전 얘기지만 애플 데스크탑 컴퓨터 (파워피씨 시절) 내부를 열어보면 가히 환상이었죠.^^
정말 예전보다 맥이 완성도는 좀 많이 떨어졌어요.
그러나 경쟁제품도 많고 애플도 마냥 완벽도만 기여해서 띠엄띄엄 내놓을수도 없으니
그렇기도 하겠네요.
애플로 인해 더 쉽게,편하게 우리의 디지털 생활의 트랜드가 바뀌는것은 부인할수가 없겠죠.
며칠동안 정리해서 쓰신글 잘 읽었습니다.^^-
drzekil 2010.02.03 18:36 신고 EDIT/DEL
얼마전에 워런티가 끝난 맥북프로를 하드디스크 교체하느라 뜯어보았습니다. 때맞춰 주변의 다른 친구들도 각자 갖고 있는 노트북을 뜯어보았지요.. 그런데 그중에서 역시 애플이 제일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예전 애플제품만은 못하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예전엔 정말 어땠을까요..^^ 큐브 발표할때 내부를 보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애플에 대해 요즘 불안해지는게.. 너무 사업을 확장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정도 규모를 감당할수 있을지.. 스티브 잡스의 건강 다음으로 걱정스럽네요..
애플의 이번 아이패드 발표에 담겨있는 의미를 생각하다 보니 시야가 더 넓어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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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주의자 2010.02.03 22:05 ADDR EDIT/DEL REPLY
외국에 가보면 우리나라에서 만든 휴대폰 갖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 많습니다. 고작 아이폰에게 잠시 밀린 듯 해서 우리나라 기업을 하등 기없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이 많군요. 항상 1등하기는 힘듭니다. 항상 노력해야겠죠..그리고 패배주의에 빠져있으신 분들...힘내십시오. 여러분을이 우리나라의 희망입니다. 애플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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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zekil 2010.02.03 22:36 신고 EDIT/DEL
외국에서 우리나라 휴대폰을 갖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 많겠죠..^^ 그런데 그보다 아이폰을 갖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문제점중 근본적인 문제점중 하나가 바로 철학이 없거나 잘못된 철학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것은 패배주의가 아니고 문제점을 찾아서 바르게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왜 패배주의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모 기업에 입사하려는 적성검사 문제중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왕적 경영은 빠르게 결정내리고 등등 장점 나열하고, 제왕적 경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문제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것이 입사 적성검사에 나오는 회사는 그 마인드가 잘못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회사는 잘못된것을 인정하고 고쳐야지요.. 그 잘못된것을 갖고서 1등하겠다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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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2010.02.04 00:04 ADDR EDIT/DEL REPLY
Apple이 20년전 매킨토시를 만들때도 그랬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plug-and-play, GUI, 고급 인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레이저프린터, Tool-box, Scalable font등 집중화시켰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더 기능이 좋은 하드웨어가 있더라도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어긋나면 제한합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는 사상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구글과 애플이 싸우는 것도 이것 때문이지요. 좋은 지적과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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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2010.02.04 07:44 EDIT/DEL
소프트웨어 문제라기보단 사용자경험(UX)의 문제겠지요. 우리 제품을 돈주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난장판을 경험하게 하지 않겠다.. 뭐 이런 ..
돈만 있다면 애플제품군이 주는 UX의 쾌적함은 이루 말할수 없다고 봅니다. -
김 홍 선 2010.02.05 23:00 신고 EDIT/DEL
단순한 소프트웨어의 문제를 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프트 마인드'라고 표현하는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 속에는 UX, 소프트웨어, 사용성, 하드웨어가 같이 포함 되겠지요. 예를 들어 애플의 매직 마우스같은 경우 하드웨어지만 소프트 마인드에 충실하다고 생각합니가. 그런 의미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결국 소프트웨어에 있든지 하드웨어에 있든지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단지 다양한 제품의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생각합니다. '치즈'님과 'drzekil'님과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단어를 보다 정확하게 사용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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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wnd 2010.02.09 01:07 신고 ADDR EDIT/DEL REPLY
확실히 애플은 사용자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액정 해상도가 높아지면 인터페이스 렉, 베터리 시간 감소 등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한국기업같은 경우 해상도만 광고하지
무리하게 높힌 해상도로 생긴 불편함은 고스란히 사용자 몫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사후조치조차 받을 수 없죠. 조금 업글해서 금방 신제품이 나와버리니까요.
한국 기업들이 과점상태를 이용해 소비자를 등쳐먹고, 불편을 외면할 때.
애플이 등장해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역시 따져보면 자사 수익을 위해 수많은 흑막을 내포하고 있지만.
기여한 바도 무시 못할 정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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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y 2010.02.24 07:11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이고 일정 공감도 합니다만, 지나치게 애플 팬의 입장에서만 적어주셨네요.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의 경우, 고스펙, 최신 기술을 가장 빨리 폰에 적용한다는 나름의 '철학'이 있습니다. 철학 부재는 아닙니다. 단, 그게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바와 합치되지 못할 뿐이죠. 사실 한국 핸드폰 기업들의 철학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객 중심의 전략 수립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펙을 향상시키면 가장 큰 반향이 오는곳은? 고객입니다. 고객 자체가 커뮤니티 등의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폰 물론 훌륭합니다. 상대적으로 훨씬 낮은 cpu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가속 기능을 사용해서 스냅드래곤급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들보다 훨씬 빠른 구동능력을 보여줍니다. 뛰어나긴 합니다만, 만약 애플이란 브랜드와 외국에서 성능을 검증받지 않고 최초부터 국내에 출시됐었다면? 전 묻혔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다른것이 아닌 스펙입니다.
애플이 아이팟, 아이폰, 맥킨토시 등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의 니즈를 도외시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유저들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캐치하고 겉치레에 끌려다니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건 정말 훌륭하고 기업가로써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애플이 칭찬받아 마땅합니다만, 그에 비교되서 국내 기업들이 욕먹을 이유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경향은 외국과 다릅니다. 애플이 국내기업이었다면 망해도 아주 한참 예전에 망했을겁니다.
또한, 비교하시려거든 애플vs삼성(이것도 사실 각 기업의 국가적 배경 자체가 달라서 좀 어폐가 있습니다만), 혹은 미국vs한국의 기업들을 전체적으로 비교하셔야지 특정 빛나는 기업과 한 국가의 기업풍조 전체를 비교하시는것도 어느정도 호도가 아닌가 싶구요. 조금 현실성이 결여된 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도 애플은 좋아합니다만..-
drzekil 2010.02.24 17:08 신고 EDIT/DEL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애플 팬이다 보니 애플 팬의 입장에서 글을 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삼성등 국내 기업의 철학에 대해서는, 삼성등 국내 폰의 철학이지 기업의 철학은 아닌것 같습니다. 삼성의 예를 들면 반도체 부분에서는 기술을 선도해 나가죠.. 즉 삼성은 폰의 철할 따로 반도체의 철학 따로이고 이는 곧 삼성의 철학이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으로 만듭니다.. 이는 철학이 아니고 제품에 따라 취하는 전략정도가 되겠죠..
아이폰의 CPU가 훨씬 낮다고 하지만 작년말 삼성에서 주장하더 옴니아2보다는 좋은 CPU에, 그래픽 가속까지 가능한 만큼 하드웨어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스펙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전 스펙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국내 기업의 거짓된 마케팅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국내기업이었다면 망했다는데에는 공감합니다. 당장 삼성등 대기업이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테고, 국내 시장도 거기에 휘둘렸겠죠.. 국내 시장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사용자가 자신이 보지 못한것에 대한 니즈를 알수 없는것이고, 애플은 그것을 정확히 잡아낸부분이 대단하지요.. 국내 소비자의 경향이 외국과 다르다고 생각하시지만, 그 경향은 국내 기업이 마케팅을 통해 만들어낸 경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왜곡된 시장으로 인해 만들어진 잘못된 경향이라는 생각입니다.
애플 vs 삼성으로 하고 싶기도 하고 미국 vs 한국으로 하고 싶기도 합니다만, 전자로 하기엔 삼성만 너무 욕하는것 같아서 좀 의도적으로 피했구요, 후자로 하기엔 그렇지 않은 기업들도 많아서 좀 피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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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이지만 결국 멀티태스킹이 아닌 점이 좀 안타깝네요.
최적화와 속도에 가장 민감한 애플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요.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되는 부분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필요한 부분만 멀티태스킹으로 동작하게 만들었죠.. 필요 없이 전체 앱이 멀티태스킹 되는것은 속도도 떨어뜨리고 배터리도 많이 소모하니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애플의 방식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울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글쓴님 말씀처럼 '통제'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죠.
제한된 기기에서 제한없이 허용하게 되면 문제만 늘어날 뿐입니다.
예.. 지금까지는 적절한 통제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의 제한이 없어지면 컴퓨터처럼 발전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아직은 먼 이야기인것 같네요..^^
같은 생각입니다.
메모리 관리 앱 등을 사용하는 것은 탈옥 아이폰이나, 윈도우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습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의 애플 os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라면 별 불편 없이 편리하게 멀티태스킹을 이용할 수 있을텐데요..
예..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윈도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맥으로 스위칭할때부터 느껴왔던것 같네요..^^
삼성이 이렇게 만들었다면 기술이 없는 탓이고 애플이 이렇게 만든것은 철학이고 그런거지요?
저도 그말에는 동감... 삼성이 싫긴 하지만, 애플쪽도 그리 탐탁지는 않아요.
1. 삼성은 이렇게 만들지 않습니다.
2. 기술력이 없어서 이렇게 만든것이 아니라, 기술을 너무 많이 넣어서 이런 형태가 된 것입니다..
애플은 시스템을 설계하여 실현하고 있지만
삼성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삼성은 이런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이것이 애플과 삼성의 차이입니다.
삼성은 만들어진것을 꿰맞추어 파는 조립회사이고
애플은 새로운것을 구상하여 만들어 내는 회사입니다.
애플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삼성은 그럴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삼성이 이시점에서 안드로이드가 없었으면
그냥 피쳐폰이나 만들고 있었을겁니다.
그나마 부족한 안드로이드 덕분에 아이폰의 대항마라는둥
언플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규모로 볼때는 애플이 삼성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지만
스마트폰, 스마트TV 등등등 미래에 인류에 기여할 제품에
대한 계획을 하는데 있어서는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머리가 텅 비어 있기때문입니다.
개념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기술이 전무하기때문입니다.
삼성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는 까닭을 모르겠네요..
애플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것은 글에서도 보실수 있다시피 애플은 계속 일관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아직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삼성의 모습을 더 지켜봐야겠지요..
지금까지 삼성의 모습을 보면 Sahara님 말씀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는 어찌된 일인이 OS 업뎃이후로 심하게 느려졌습니다. 정확히 오래된 어플만 종료하는 기준을 모르겠어요. 조금만 어플을 많이 띄우면 기본 어플들(메시징, 전화)이 죽어버리더군요.
오늘은 문자어플이 깨지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iOS상에서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처럼 최근 몇개 이런식으로 관리하는데 스마트폰에는 더 적절할 듯 싶어요.
저의 경우 죽는 어플은 We Rule과 파랑새 뿐이었습니다. We Rule은 iOS4가 나오기 전부터 종종 죽어왔었구요, 파랑새는 골빈해커님께 리포팅했고 버그 수정해야 하는데.. 하시더군요..
mcdasa님의 아이폰이 왜그럴까요.. 계속 이상하시면 복원을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 그 증상은 뉴스에도 나왓듯이 3GS의 사향이 iOS4를 못 따라 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XP 전용 컴퓨터에다가 7을 까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3GS의 사양이 좀 부족하기는 한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폰 쓰고 있습니다만... 가끔 사파리가 죽더군요.. 원래 거의 전화만 해서 ios4를 업데이트해서 그런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ios4에서 멀티태스킹은 어플리케이션이 지원을 해야 하고, 실제로 지금 멀티태스킹되는 프로그램 별로 못본 것 같네요.. 네모버튼 두번 누르면 나오는 목록은 단순히 그냥 최근 실행 프로그램 목록이고요.. 그 중 멀티태스킹 되는 것만 되는 겁니다. 돌아가는 화면 전환은 단순히 못보여주는 시간 동안 시간 끌기이고요.. (멀티태스킹 프로그램과 아닌 프로그램의 차이도 숨기죠) 아이폰에서 사진 찍을 때 나오는 셔터 모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에게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이면 철학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네 OS가 통제 못할 상황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제한하는 것도 하나의 철학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요, 또 어떤 사람은 그냥 꼼수라고 볼 수도 있겠죠.. 모바일에서도 멀티태스킹이 되면 좋은 점 매우 많습니다. 신문 보고 걸어가면서도 gps가 자취 기록하고, 그 동안에 아이팟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음악도 듣고요.. 이런 거 아이폰 안돼죠.
그리고, 부팅 후 처음 프로그램 실행시킬 때보다 두 번째 실행시키는 것은 보통 원래 더 빠릅니다. 대부분의 범용 OS 구조상 파일 내용이 여전히 메모리에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이건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파일 캐싱이라고 부릅니다.
멀티태스킹이라고 부르려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도 프로그램의 상태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맥os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멀티태스킹과 관련된 내용이 아닙니다. 맥os가 물론 멀티태스킹을 완전히 구현하긴 하였지만, 지킬박사님께서 멀티태스킹에 대해 오해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멀티태스킹의 원래 의미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습니다..^^
iOS4를 통해 보여준 멀티태스킹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애매하게 느껴지셨을것 같군요..
애플이 iOS4에서 구현한 멀티태스킹은 패스트 앱 스위칭이 크게 보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제 포스트에 보면 나와있는 사진을 보시면 iOS4에서 제대로 지원하는 멀티태스킹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아이팟이 아닌 다른 앱을 통해서도 백그라운드로 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신문을 보면서 이동하는 위치정보도 백그라운드로 가능하군요..
물론 앱에서 지원해줘야 하겠지만요..
애플은 iOS4에서 멀티태스킹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지원합니다.
맥OSX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맥에서 창을 닫으면 멀티태스킹이 되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창을 닫으면 더이상 하고 있는 작업이 없다는 의미가 되겠죠..
iOS4의 멀티태스킹이 처음 발표되고 나서 반쪽짜리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패스트 앱 스위칭이 대부분이고, 백그라운드로 동작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 애플의 생각이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패스트 앱 스위칭은 멀티태스킹이라 보기 힘들지만, 유저들은 멀티태스킹처럼 느껴지겠죠..
전 유저들에게 멀티태스킹이 되는듯한 일루젼을 보여주는것이 매우 멋진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운영체제는 일루젼이 핵심이니까요..
다음 번에 실행하면 더 빠르게 실행되는 것. Mac OS X에서 부린 마술은 Inactive Memory 입니다.
이전에 실행되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Free + Inactive Memory가 가용공간인데...
프로그램이 종료되고다면 메모리가 해제되지만 Inactive Memory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 종료 전의 내용이 남아있어서 Free의 메모리가 부족하여 Inactive Memory를 끌어다 쓰지 않는다면 다시 실행될 때 Inactive Memory에 남아 있는 해당 프로그램의 Memory부분이 그대로 다시 할당되어 새로 메모리를 할당하거나 Data의 init과정이 축소, 생략되게 됩니다. 따라서 더 빠르게 실행되게 됩니다...
제가 글에 이야기한 부분은 프로그램을 종료시킨것이 아니라 창을 닫은 부분입니다..
맥에서는 창을 닫아도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지요..
그런데, Inactive Memory가 종료된 프로그램에 대한 캐시처럼 사용되는 부분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리플을 다 읽지 않아서 중복일수도 있겠지만..
참고로 홈버튼 두번눌렀을때 나오는 화면은 recent app 의 개념이고
실제 멀티테스킹이 되는것은 최근 몇개가 지원되는것 입니다.
정확히 몇개를 지원하는지는 모르겠고 IOS가 알아서 프로세스를 죽이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멀티테스킹으로 인한 메모리 부족 등은 거의 없을것이고 (알아서 프로세스를 죽이니..)
아쉽지만 보이는 모든 app 이 멀티테스킹 중인것은 아닌것이죠..^^
참고하셔요 :)
음... 표현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iOS4의 멀티태스킹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주인장님의 글은 iOS4의 멀티태스킹에 대한 사실을 모두가 알고있다고 가정하고 쓰여진 글인데...부연설명이 조금 필요하겠네요. 기존의 멀티태스킹이라는 개념은 사실 iOS4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프로세스에 남는것이 없기 떄문입니다. 앱이 차지하는것은 오직 메모리 뿐입니다. 이것이 주인장님이 말씀하신 눈속임입니다.
사용자가 앱을 닫고 다른 앱으로 들어가면, 실행되고 있던 앱의 상태를 메모리에 snapshot형태로 남깁니다. 다른 앱을 사용하다가 전의 앱으로 돌아가면, 메모리에 남아있던 snapshot이 복구되는것입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에뮬 게임 등에서 snapshot을 저장했다가 한번에 복구하거나, 둠 등의 게임에서 quicksave를 복구하는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멀티태스킹이라 속으시는분이 많은것에 대해서는 애플이 참으로 잘 만들었다고 해야겠지요.
다만, 다른 앱을 사용하더라도 꼭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야 하는 부분 (백그라운드 뮤직이나, 백그라운드 gps 등)은 별도의 api를 제공하여 실제로 프로세스를 점유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사용했던 앱이 몇개이건간에, 프로세스를 점유하고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메모리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것입니다. 사용자가 멀티태스킹중이라 느끼는 앱의 갯수는 이 메모리의 용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cpu파워가 그리 중요하지 않기때문에 별도의 배터리 파워를 소모하지 않으며 3gs가 아니라 3g모델에서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만, 3g모델은 램 용량이 굉장히 적기때문에 일부러 막아놓았습니다.
아이폰4의 경우 램 용량이 엄청나게 늘었지요. 3gs에 비해서도 많은 수의 앱이 한번에 돌아간다고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치즈님께서 제가 할 이야기를 거의 다 해버리신것 같습니다..^^
기존에 멀티태스킹이라는 용어는 기술적이었습니다.
여러개의 태스크(작업)이 수행된다는 이야기였죠.
이를 위해 각종 기술들이 연구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iOS4의 멀티태스킹은 감성적 멀티태스킹이라 하고 싶습니다.
유저가 필요한 부분은 진짜로 멀티태스킹을 하지만,
필요 없는 부분은 멀티태스킹처럼 보이게만 한것이죠.
유저는 그냥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글쓰기 교육을 따로 받아야 하나 봅니다..ㅜㅜ
이제서야 봤네요 (20일이 지났... )
정확한 표현은 치즈님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애플에서 멀티테스킹이라고 표현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표현한 것이고요..
어쨌든 IOS4 의 멀티테스킹의 의미를 치즈님이 정확히 표현 해주셨네요 ^^
현재 모바일 하드웨어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모바일기기를 쓰면서 머릿속으로 메모리 생각하며 어떤 앱은 종료하고, 어떤 앱은 살려두고 수시로 백그라운드에서 나도 모르게 배터리 소비하고 있는 앱이 있는지 체크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쓸수는 없죠.
예..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유저들이 신경 안쓰고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요..
저도 이번 멀티태스킹에 대해서 꽤 많이 만족하는데... 모바일에서의 적은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대신 어플을 일부러 자주 꺼주는편이고... 가끔 iOS4 이전에서 사용하던 습관이 들어서 다른 어플 실행할때 홈버튼 눌러서 종료하고 다시 다른걸 실행하는 때도 있네요;; 더 익숙해져야할듯 합니다 :)
홈버튼을 눌러도 종료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홈버튼 눌러서 종료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다음에 보면 그대로 이어서 실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그 사실을 깨달은 후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사용중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음악 감상용으로 쓰는게 좋은것 같아요.
스마트폰 시러. -_-; 임베디드 시러. --;
음악 감상을 위해서라면 그냥 아이팟이나 다른 mp3p가 더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