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링크: 어떻게 프로그램을 깔지?

맥에 어떻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첨 시도해본 건 Firefox였다. 다운받으러 간 모질라 사이트는 이미 내가 맥으로 접속중이란 걸 인식하고 있어서 다운로드 링크만 누르니 나머지는 일사천리였다. 설치 프로그램을 열어보니 새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경고창이 떴고, 난 그걸로 설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Firefox 로고가 보이는 창이 뜨길래 클릭하니깐 실행이 되었다. 멋지군. 잘 되는데? 데스크탑의 하드디스크 아이콘 밑에 Firefox 아이콘이 보였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후 하던 작업이 끝나서 맥을 종료했다. 근데 다시 맥을 켜보니 Firefox가 보이지 않는 것 아닌가! 화면 아래의 Dock에서도, application 폴더에도 없었다. 흐미?

나중에 알고보니, 인스톨러를 실행했을 때 봤던 창 속의 커다란 Firefox 로고는 '날 application 폴더로 옮겨'라는 의미였던 거다. 으음.... 이건 몰랐군. 윈도우에선 Start 메뉴에 넣어두는데 말이지. 맥 프로그램은 다 그런건지, 아니면 Firefox 만든 사람만 그렇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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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스위칭 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한번씩 겪는 일인듯 합니다..^^
저역시 포스팅한 기억이 있네요..^^
저 외에도 많은 맥 유저분들이 공감하시는것 같구요..

언제나 깔끔하게 번역해주시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푸드라이터 2008.04.29 08:38 신고

    ^^ 저도 처음에 이게 왜 그렇게 어색하던지.. 그런데 익숙해지니 이것처럼 직관적인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BlogIcon drzekil 2008.04.29 08:50 신고

      ㅎㅎ 그러게요..
      전 3시간동안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시간동안 고민하다가 자세히 읽어보니 드래그 앤 드롭 하라고 하더군요..ㅡㅡ
      알고 나니 어찌나 허무하던지..^^

  • BlogIcon haRu™ 2008.04.29 16:59

    맥 초보이나 피씨는 고수인 경우 종종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프로그램 설치시 자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윈도나 리눅스에서는 그런 경우가 많지요.(윈도, 리눅스 이외에도 키타 운영체제에서도...)
    정말 맥은 단순 하게 생각하세요. 드레그 & 드랍이라는 조작과 더블클릭만 알면 상당 수준 해결이 됩니다.
    앞으로도 위와 같은 프로그램 설치가 상당수 많을 것 입니다.
    설치하고자 하는 응용프로그램 아이콘과 그 옆에 폴더 하나...
    그 옆 폴더는 모두 어플리케이션 폴더를 가르키고, 응용프로그램 아이콘을 그냥 옴기면 됩니다.
    단순 무식하게 그렇게하면 모든 것은 끝입니다. 그리고 자주 자용한다면 실행우 독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여 항상 유지 하면 끝입니다.
    아주 가끔 인스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경우가 오히려 쉬울 것입니다.(자칭 피씨에 대한 내공이 있다면...)
    맥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윈도가 매우 어렵게 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실 때가 있을 것 입니다. 그때, 당신은 완전한 맥유저로 스위치 되신 것 입니다.

    • BlogIcon drzekil 2008.04.29 18:03 신고

      예.. 정말 그렇더군요..
      그냥 간단한건데..
      너무 윈도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생기는 일인듯 싶습니다..^^

      프로그램 설치만큼 삭제도 처음엔 당황스럽더군요..^^

  • BlogIcon WaterFlow 2008.04.29 19:09

    예전에도 이런글 포스팅 하지 않으셨던가요? ㅋ
    요즘은 설치하는 개념이 사실 더 이해하기 힘들어요..
    다른 os도 맥처럼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ㅎ

    • BlogIcon drzekil 2008.04.29 23:03 신고

      예전엔 제 이야기였구요...
      이번엔 다른 PC 개발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정말 많이 비슷하네요..^^

  • BlogIcon 극악 2008.05.01 17:00

    저도^^;; 파폭을 설치할때 app를 그냥 바탕화면에 깔아버린...

    • BlogIcon drzekil 2008.05.01 17:23 신고

      그래도 바탕화면에라도 설치는 하셨네요..
      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냥 이미지 안에서 실행했답니다..ㅋㅋ

1편이 길어서 2 개로 나눕니다. 이 글은 2월 3일 블로그의 후반입니다.

2008년 2월 3일 -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

맥북의 하드웨어는 상당히 잘만들었다. 화면은 정말 멋지고 1280x800 이라는 해상도보다 더 커보인다. 내 HP 노트북의 툭 튀어나온 eject 단추처럼 떨어질까 걱정되는 부분도 없다. 맥북 디자인하고 설계한 사람들은 멋지게 만드는 법을 아는가보다.

특히 키보드가 놀랍다. 언듯 보기엔 80년대 여야용 키보드처럼 생겨서 타이핑이 이상할 거 같지만 아니었다. 누르기 편하고 키 사이 거리도 적당하다.

그래도 단축기 조합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윈도우에선 컨트롤-우측 화살표로 한 단어를 건너뛰지만 맥에서는 컨트롤 대신 옵션키를 누른다. 맥북의 노트북용 키보드는 end키가 없어서 문장의 끝으로 가려면 코맨드-우측 화살표로 대신한다. 큰 문제는 아니고, 익숙해지기만 하면 된다.

매킨토시를 처음 사용하는 것도 매우 간편했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패스워드를 넣으라고 했는데 (WEP가 필요했다) 나는 금방 알 수 있었지만 컴맹에게는 설명이 필요한 거 같다.

정말로 신선한 게, AOL 바로가기, '공짜' 바이러스 프로그램 같은 쓸데없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 전원을 넣으니 닷맥 서비스 가입하라는(난 안했다.) 질문 후 금방 웹서핑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 HP 컴퓨터(Ubuntu 워크스테이션으로 쓴다)에는 비스타 홈 에디션이 설치되었는데, 쓸데없는 게 너무 많이 깔려서 처음에는 거의 쓸 수도 없었다. 비스타가 아니라 HP가 문제인 거 같지만, 어쨌든 애플에서는 그런 고민은 없었다.

맥북에 대한 내 첫인상은 매우 훌륭하다. 맥으로 개종한 내 친구 브래들리는 왜 자기 맥을 좋아하는지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저 맥을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뭔가 특별하다는 것 말고는 달리 표현을 못했다.

직접 써보기 전까진 비판적이었지만, 나도 슬슬 브래들리의 기분이 이해가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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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맥을 전도할때 많이 사용하는 말이죠..
직접 써 봐라..^^

  • BlogIcon 나인테일 2008.04.28 11:24 신고

    그리고 딱 두달만 써 보면 맥북의 절망적인 내구성과 환장할 불량률에 절규할 겁니다..(....) 소니타이머는 1년이라지만 맥북은 두달에 한번씩 AS를 맡기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군요.

    저는 껍데기랑 LCD 빼고는 처음 샀던 부분이 하나도 안 남아 있지요. 키보드상판, 로직보드, 쿨러, 하드디스크 다 한번씩 불량으로 교체했더니만 몇 달이 지나도 항상 새것 같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좀 뭣스런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고장은 시도때도 없이 나서 용산 대화컴퓨터를 찾고 있지요.

    거기다 보고 있으면 뻔히 보이는 LCD가 물결치는 현상이라던가 그라데이션이 괴이하게 보인다던가 하는 문제를 "불량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한다던가, 불량화소가 몇 개씩 되기 전에는 절대로 교환 불가라던가, LG, 삼성, 대만산 3개 패널을 섞어 사용하면서 제품 개봉 전에는 이에 대한 것은 일절 알 수 없게 해 놓았다던가....

    진짜 맥북 품질 관리는 좋은 소리가 하나도 안 나옵니다. 저 글은 좀 과장이 심하군요.

    • BlogIcon drzekil 2008.04.28 12:46 신고

      품질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듯 싶습니다..
      제 주변의 맥북은 다들 1년이 넘도록 튼튼하거든요..
      오히려 저는 수년전에 사용하던 IBM 씽크패드가 각종 문제에 휩싸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구입한 xnote의 경우도 문제가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맥북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제 맥북프로도, 제 친구의 맥북도, 아버지의 맥북도 1년이 다되도록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잘 알려진 맥북의 상판크랙 문제만 제 친구에게 발생했더군요..

      동일한 증상으로 3번 이상 교체하면 환불 내지 새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할텐데요..
      한번 확인해 보세요..^^

    • BlogIcon solette 2008.04.28 14:58

      그런가요? 제 후배도 맥북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혹시 1세대 맥북이신가요? 그건 주위의 평도 안좋더군요. 그리고, 애플포럼에서의 글을 보면 예전에 비해서 '꽝'을 뽑는 경우가 많아졌다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ㅁ=

    • BlogIcon drzekil 2008.04.28 17:42 신고

      그러고 보니 제 주위에도 1세대 맥북을 쓰는 사람은 없는듯 하네요..
      제가 코어2듀오로 처음 나온 맥북프로를 구입한 후에 맥으로 스위칭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아마겟돈의 우주정류장 기술자 말대로 모두 중국산이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어려운걸까요..^^

  • BlogIcon 스카이호크 2008.04.28 20:22

    한글로 M$ Office만 완벽하게 쓸 수 있었어도 저도 맥을 전도하고 다녔을텐데...;; 요즘은 한국에서 쓸 거면 Xnote 사고, 외국 나갈 거면 그 사람 취향에 따라(무게에 둔감하고 가격에 민감하다면 델, 무조건 튼튼해야 한다면 Thinkpad 등등) 골라준답니다.

    아. 여자를 꼬시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맥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drzekil 2008.04.28 20:34 신고

      정말 오피스 문제는 심각한듯 합니다..
      이번에 오피스의 문서 형식이 표준화되었으니..
      오피스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 BlogIcon WaterFlow 2008.04.29 02:38 신고

    맥을 가지고 전도, 개종이란 단어들을 사용하니 참 재밌네요 ㅋ

    • BlogIcon drzekil 2008.04.29 07:08 신고

      ㅎㅎ 그렇군요..
      애플의 전략중 하나가 Evangelism이어서 개종이나 전도라는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되는듯 합니다..^^

오늘 하루(2008년 1월 5일).. 똑같은 포스트가 10개정도 올라왔습니다..
바로..
MS '윈도 비스타'의 굴욕
게다가 똑같은 그림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도 많고.. 옆의 이미지 클라우드를 보면 놀랍네요..


올블로그에서 추천도 제법 받았고..
참 재미있습다..
기사를 그대로 복사해온 포스팅이 10개가 된다는것이 참..
자신의 의견이 첨부된 포스팅도 몇개 있었지만요..

어쨋든..
윈도의 점유율이 1%가략 하락하고 레퍼드가 성장한다는것이 신기했던것인지..
아니면.
윈도와 맥의 대결에 관심이 많이 있는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윈도 비스타의 굴욕이라는 제목에 낚인것인지요..

어쨋든.. 맥이 선전한다니 기분이 매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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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우주괴물 2008.01.06 01:31 신고

    PC와 Mac 둘 다 사용하지만 Mac 에 더 애착이 가는 사람으로서
    무척 기분 좋았던 기사였죠.
    하하...
    저는 PPC G4 데탑 씁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_)

  • BlogIcon 이레오 2008.01.06 09:11 신고

    헉.. 조선일보도 티스토리의 오른쪽 방지 플러그인을 까셔야겠구만

    • BlogIcon drzekil 2008.01.06 14:46 신고

      조금 퍼오는것은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모두들 퍼와서 발행까지 하는것은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아무 2008.01.06 09:16

    레오파드의 약진은 정말 보기 좋네요.
    맨날 욕먹는 마소지만 그래도 많은 성과를 내준 것도 사실이기에
    애플과 함께 winwin 해주기를 바래봐요.

    • BlogIcon drzekil 2008.01.06 14:47 신고

      지금은 MS가 너무 강하지요..
      1% 하락했다고 해도.. 90% 이상이 MS니까요..
      애플이 한 20%정도만 차지해도 꽤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BlogIcon 수상한사람 2008.01.06 09:28

    블로그에 퍼오기 기능이 이렇게 뛰어날줄은 몰랐습니다,

    단지, 그냥 윈도우 XP에 익숙해져있는거 뿐일거 같은데요,

    익숙한게 있는데, 좋은게 나와도 안움직이는건 어쩌면 당연한거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drzekil 2008.01.06 14:48 신고

      그러게요.. 블로그를 개인적인 스크랩 용도로 사용할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그런 글은 발행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BlogIcon 크레이지늑대 2008.01.06 11:08

    맥은 써보지도 못한 유저이지만
    맥의 성장이 반갑게 느껴지네요
    어디든지 독점은 안습이라는..
    여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기술적으로 자유롭게 소통할수있는
    환경이 왔으면 하네요

    간단하게 외국의 웹환경같이
    ( OS, 브라우져에 종속되지 않는 웹페이지환경 부럽삼...)

    • BlogIcon drzekil 2008.01.06 14:48 신고

      예.. 독점은 폐해가 너무 크지요..
      다양한 플랫폼에서 차별 없이 사용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하 할텐데요..^^

  • BlogIcon eojss 2008.01.06 13:43 신고

    저는 비스타가 무슨일을 저질렀나 해서 가봤더니 점유율이었습니다...

    하여튼 기분은 좋더군요....MS는 애플 따라가지도 못하니까 이제 정신 좀 차려야 됩니다...

    그래도 애플은 MS보다는 한 10년은 앞서 있겠군요..ㅋㅋ

    • BlogIcon drzekil 2008.01.06 14:50 신고

      다른것은 몰라도..^^
      인터페이스부분은 애플이 확실히 많이 앞서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점유율이 너무 낮지요..
      더 성장해야 할텐데요..^^

    • BlogIcon 스카이호크 2008.01.07 07:16

      제가 봤을 땐 기술력의 차이가 아니라 제품 철학과 몸조심 수준의 차이 같군요.

      M$가 기술력이 없는 회사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호환성 문제나 인터페이스의 일관성 같은 것들 때문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많을 뿐이죠.

      애플은 마이너이기 때문에 OS9에서 OS10으로 갈아타는 결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M$는 못 그러죠.

      전 애플이 점유율 10%를 넘길려면 기업시장을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사용자들을 겨냥한 고급제품 이미지로는 이윤은 많이 남아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을 수밖에 없거든요.

    • BlogIcon drzekil 2008.01.07 08:11 신고

      사실 기업 시장에서 맥을 배척할 이유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오피스는 이미 MS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거든요.. 2008 버전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고 2004 버전에서도 좀 느리다뿐이지 될거는 다 됩니다..
      마이너이기때문에 과감한 변혁을 시도할수 있는것 같다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MS는 호환성이나 인터페이스의 일관성같은 문제로 걸리적거리는것이 많다는것 또한 MS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 BlogIcon 아도니스. 2008.01.07 00:11 신고

    트랙백 남깁니다.^

    사실 제가 쓴 글은 여기에 달린 글을 보고 댓글을 작성하게 된 건데 많은 분량의 글이 어찌된 연유인지 갑자기 사라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