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링크: 어떻게 프로그램을 깔지?

맥에 어떻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첨 시도해본 건 Firefox였다. 다운받으러 간 모질라 사이트는 이미 내가 맥으로 접속중이란 걸 인식하고 있어서 다운로드 링크만 누르니 나머지는 일사천리였다. 설치 프로그램을 열어보니 새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경고창이 떴고, 난 그걸로 설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Firefox 로고가 보이는 창이 뜨길래 클릭하니깐 실행이 되었다. 멋지군. 잘 되는데? 데스크탑의 하드디스크 아이콘 밑에 Firefox 아이콘이 보였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후 하던 작업이 끝나서 맥을 종료했다. 근데 다시 맥을 켜보니 Firefox가 보이지 않는 것 아닌가! 화면 아래의 Dock에서도, application 폴더에도 없었다. 흐미?

나중에 알고보니, 인스톨러를 실행했을 때 봤던 창 속의 커다란 Firefox 로고는 '날 application 폴더로 옮겨'라는 의미였던 거다. 으음.... 이건 몰랐군. 윈도우에선 Start 메뉴에 넣어두는데 말이지. 맥 프로그램은 다 그런건지, 아니면 Firefox 만든 사람만 그렇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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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스위칭 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한번씩 겪는 일인듯 합니다..^^
저역시 포스팅한 기억이 있네요..^^
저 외에도 많은 맥 유저분들이 공감하시는것 같구요..

언제나 깔끔하게 번역해주시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 감사드립니다..

1편이 길어서 2 개로 나눕니다. 이 글은 2월 3일 블로그의 후반입니다.

2008년 2월 3일 - A hardcore Windows guy gets a Mac

맥북의 하드웨어는 상당히 잘만들었다. 화면은 정말 멋지고 1280x800 이라는 해상도보다 더 커보인다. 내 HP 노트북의 툭 튀어나온 eject 단추처럼 떨어질까 걱정되는 부분도 없다. 맥북 디자인하고 설계한 사람들은 멋지게 만드는 법을 아는가보다.

특히 키보드가 놀랍다. 언듯 보기엔 80년대 여야용 키보드처럼 생겨서 타이핑이 이상할 거 같지만 아니었다. 누르기 편하고 키 사이 거리도 적당하다.

그래도 단축기 조합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윈도우에선 컨트롤-우측 화살표로 한 단어를 건너뛰지만 맥에서는 컨트롤 대신 옵션키를 누른다. 맥북의 노트북용 키보드는 end키가 없어서 문장의 끝으로 가려면 코맨드-우측 화살표로 대신한다. 큰 문제는 아니고, 익숙해지기만 하면 된다.

매킨토시를 처음 사용하는 것도 매우 간편했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패스워드를 넣으라고 했는데 (WEP가 필요했다) 나는 금방 알 수 있었지만 컴맹에게는 설명이 필요한 거 같다.

정말로 신선한 게, AOL 바로가기, '공짜' 바이러스 프로그램 같은 쓸데없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 전원을 넣으니 닷맥 서비스 가입하라는(난 안했다.) 질문 후 금방 웹서핑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 HP 컴퓨터(Ubuntu 워크스테이션으로 쓴다)에는 비스타 홈 에디션이 설치되었는데, 쓸데없는 게 너무 많이 깔려서 처음에는 거의 쓸 수도 없었다. 비스타가 아니라 HP가 문제인 거 같지만, 어쨌든 애플에서는 그런 고민은 없었다.

맥북에 대한 내 첫인상은 매우 훌륭하다. 맥으로 개종한 내 친구 브래들리는 왜 자기 맥을 좋아하는지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저 맥을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뭔가 특별하다는 것 말고는 달리 표현을 못했다.

직접 써보기 전까진 비판적이었지만, 나도 슬슬 브래들리의 기분이 이해가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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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맥을 전도할때 많이 사용하는 말이죠..
직접 써 봐라..^^

오늘 하루(2008년 1월 5일).. 똑같은 포스트가 10개정도 올라왔습니다..
바로..
MS '윈도 비스타'의 굴욕
게다가 똑같은 그림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도 많고.. 옆의 이미지 클라우드를 보면 놀랍네요..


올블로그에서 추천도 제법 받았고..
참 재미있습다..
기사를 그대로 복사해온 포스팅이 10개가 된다는것이 참..
자신의 의견이 첨부된 포스팅도 몇개 있었지만요..

어쨋든..
윈도의 점유율이 1%가략 하락하고 레퍼드가 성장한다는것이 신기했던것인지..
아니면.
윈도와 맥의 대결에 관심이 많이 있는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윈도 비스타의 굴욕이라는 제목에 낚인것인지요..

어쨋든.. 맥이 선전한다니 기분이 매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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