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애플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기사가 나왔다.
특히 데스크탑은 그 실적이 바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맥미니, 아이맥, 맥프로로 이어지는 데스크탑 라인은 업데이트 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고,
따라서 새로운 제품이 발표될 시기가 다가왔다는 이야기를 할수 있다.
그에 따른 실적 부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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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바로 애플의 iMac이 내년 초에 업데이트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원래는 올해 말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으로 인해 내년 초에 발표한다고 한다.
비단 아이맥뿐이 아니라 맥프로를 포함한 데스크탑 라인이 모두 업데이트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고전했던 데스크탑의 실적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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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뉴스는 내년 상반기에 중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중국은 3G 망으로 WCDMA가 아닌 TD-SCDMA라는 조금 다른 독자 표준을 사용한다.
(WCDMA도 사용하는듯 하다. 여러개의 표준이 같이 존재하고 있는듯.)
어떻게든 동작을 하긴 하겠지만 지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아이폰의 수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애플은 그런것을 봐주는 회사가 아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시장이 워낙 크기때문에 애플이 중국 표준을 맞춰서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작년부터 계속 중국이라는 시장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중국의 시장이 크기 때문인듯 하다.
작년 아이폰 1세대부터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과 협상 이야기가 나왔고,
올해 초에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올해 아이폰 3G가 나오면서 다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번 실적발표가 부담스러울수밖에 없다.
그래서 애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더 이런 기사들이 나오는듯 하다.
어찌되었든,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유저입장에서는 설레는게 당연하다..
또한 중국에 출시가 된다면 우리나라도 출시되기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에겐 맥이 2대가 있다.
한대는 맥북프로, 또한대는 아이맥..
맥북프로는 나를 처음으로 맥에 입문하게 만든 기종으로,
2006년 11월에 구입했다,
아이맥은 집에있던 데스크탑이 문제가 생겨서,
올해, 그러니까 2008년 2월에 구입했다.

맥북프로는 15인치 고급사양이고,
아이맥은 20인치 최저사양이다..
기본 사양을 보면 맥북프로가 1년 3개월 전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더 훌륭하다..
맥북프로는 코어2듀오 2.33기가, 아이맥은 코어2듀오 2기가
메모리는 맥북프로 2기가, 아이맥 1기가
실제로도 얼마전까지 즐기던 와우를 실행하면,
맥북프로가 훨씬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내 메인 기기는 맥북프로이고 아직까지 하드디스크 용량 외에는 불편함을 모르겠다.
120기가의 하드디스크는 너무 좁다..ㅡㅡ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를 하면 워런티가 깨진다고 해서,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있다.
(애플케어 등록되어있다.)
부트캠프는 물론이고 현재 VMWare나 패러럴즈 등 가상머신 위에서 돌아가는 윈도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오직 OSX만 설치되어 있다.
나의 아이튠즈 음원들과, 아이포토 사진들도 맥북프로에 있다.
아이포토는 용량 부족으로 아이맥으로 옮길 예정이다.
애시당초 컴퓨터 보호랑 친하지 않아서,
키스킨이나 필름, 케이스등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덕분에 키보드나 팜레스트등은 지저분하고,
트랙패드 버튼은 좀 뻑뻑하기도 하다..ㅡㅡ

그에 비해 아이맥은 집사람도 사용해야 하는 기기이다.
따라서 부트캠프를 이용해서 윈도XP가 설치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기본 부팅이 아예 윈도XP로 되어 있다..
덕분에 내가 OSX로 사용하려면 신경써서 옵션 키를 누르고 있어야 한다..
기본 모니터에 전에 쓰던 20인치 모니터까지 달려 있어서 듀얼로 사용중이다.
또한 여유있는 내장 HDD와 주렁주렁 달려있는 외장HDD 덕에,
타임머신도 붙어있고,
각종 데이터들도 많이 있다.
아이튠즈와 아이포토를 옮기지 못하는것은,
단지 컴퓨터 사용의 우선권이 나보다는 아내에게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달려드는 아이들때문에 키스킨까지 올려놨다..

두 기기를 사용할때 느낌이 확 다르다.
맥북프로는 각종 프로그램이 다 설치되어 있다.
설치후 한번도 실행해보지 않은 프로그램까지..
덕분에 업무/연구하다가 간혹 이거저거 프로그램 실행해보면서 다른 재미를 찾곤 한다.
또한 갑작스럽게 무슨 일이 떨어지더라도,
거의 별다른 문제 없이 다 해결할수 있다.
아이맥은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되어 있다.
하는 일도 인터넷, 이메일정도가 전부이다.
또한, 무언가 해보려 하면 애들이 달려들어서 자기도 해보겠다고 한다..
결국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다..
문제가 생긴다면?
그런건 100% 애들때문일거다..

올해초 맥월드에서 맥북에어가 발표되었다.
그당시 미친듯이 엄습하는 지름신의 강림과 싸우느라 힘들었지만,
현재 두고보니,
나에게는 맥북에어보다는 맥북프로가 맞는다.
물론 얼마전 들어본 서브노트북의 가벼움엔 순간 움찔했지만..^^

아이맥은 아무리 봐도 예전 디자인이 더 좋은것 같다.
검정색 테두리가 아무리 봐도 좀 별루다..
개인적으론 호빵맥이 최고였던거 같은데..
그런데..
우리 집에 오는 손님들은,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한마디씩 한다..
이 컴퓨터 이쁘다. 어디서 샀냐.

그래서 결론은?
맥은 참 쓸만하다 정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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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다시 올립니다. 애기 키우시는 분들, 부디 휴가 잘 버텨내시길...

원문링크: 스위칭에 항상 정답인 건 아니지.

부모님을 만나뵈러 캘리포니아에 갔을 때, 부모님께 새 iMac을 사드리는 건 어떨지 형에게 물어봤다. 내 형 Daryl은 약 반 년 전에 스위칭했고 맥을 너무나 좋아한다.
나? 내 스위칭에 얼마나 만족하며 사는지 궁금하시다면 잠시만 내 글을 읽어보시길.

이 즐거움을 부모님과 나눠야 할 것 아닌가! 2,300마일 밖에 있는 손주들과 더 자주 이야기하실 수 있게 되면 더 좋으시겠지?
내가 보기에 iMac은 정말 좋은 해결책이다. iChat이나 내장 iSight 카메라는 이보다 더 쓰기 쉬울 수는 없으니.
게다가 이제 TV 이외에 새로운 정보를 얻을 방법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통신 사업자 골라서 초고속 라인만 연결해드리면 그걸로 끝이다!

계획을 딱 세워둔 다음, 집에 돌아와 와이프에게 말했다.

나: "형이랑 생각한건데, 부모님 맥 하나 놔드려야겠어."

와이프: "안좋은 생각같아. 지난 번 컴퓨터 놔드렸을 때 일 생각 안나?"

잠깐 정지.
난 천장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갑자기 시트콤의 상상신에서 등장하는 구름들이 몰려오니 무대가 바뀌고 때는 바야흐로 1999년.


'부모님께 컴팩 신형 컴퓨터를 사드렸다. 윈도우 98이랑 오피스 97를 깔고 나머지도 미리 다 깔아뒀다.
OS도 다 패치해두고 필요한 아이콘은 모두 데스크탑에 정리해서 더 이상 쓰기 쉬울 수 없도록 했다.
게다가 백업용 윈도우랑 오피스도 준비했고, 컴퓨터에 맞춰 엡슨 잉크젯도 프로그램까지 다 깔아놨다.'

'다 정리가 되었으니 부모님이 하실 일이라곤 그저 박스에서 꺼내 책상 위에 놓은 다음 선만 연결하시면 된다. 인터넷 연결할 필요가 없이 혼자서 충분한 컴퓨터다.
부모님은 편지를 쓰는데 필요하시다 하셨고, 게다가 아버지는 새로운 기술 배우시는 걸 좋아하신다.'

'부모냄 댁에 컴퓨터가 도착한 다음 날,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다. 설치하는 게 너무 어려워 사촌을 부르셨단다.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하실지를 모르셨고, 이런 질문을 하신다.'

아버지: "어... 여기 TV 같은 것에 작은 그림이 잔뜩 있구나. 뭘 해야 하니?"

나: "그건 모니터라 부르구요, 그 작은 그림이 아이콘이에요. 컴퓨터에 설치한 프로그램들을 의미해요."

아버지: "어...."

나: "그럼, 글을 써보게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한번 열어보죠. 바탕화면의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아이콘에 대고 더블 클릭을..."

그 이후 우리는 더블 클릭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고, 대화를 따라오시지 못하시던 아버지는 결국 포기하셨다. 나 또한 얼어버렸다.

아버지: "윈도우즈 쓰기 전에 봐야 할 책 없니?"


구름들이 사라지자 나는 와이프 앞에 서 있었다. 부모님께 맥을 사드리다니, 이젠 내가 봐도 미친 짓 같았다. 맥 사드리는 것 보다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켜드리는 것이 우선이었다.

갑자기 기억났다. 우리 부모님은 1200불 짜리 그 컴팩 컴퓨터를 여전히 쓰고 계신다.
엡슨 프린터 - 단 한 장도 프린트 한 적 없는 - 는 엄마의 영수증이랑 잡지꽂이로 쓰이고 있다.

컴퓨터를 켜보면 Solitaire 바로가기가 바탕화면을 뒤덮고 있다.
우리 어머니는 종종 시작 버튼을 누른 다음 Solitaire 아이콘을 바탕화면으로 끄집어내시곤 한다.
9년이나 흐르는 동안 아이콘이 엄청 많아진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쓰시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니까.



결국 난 1200불이나 주고 우체통이나 카드 게임이 되어버린 기계를 사 드린 것이다. 그 자리에 반짝이는 새 iMac을 놔두면, 과연 어떻게 될까?

어머니는 그냥 이대로도 좋으시다고 한다.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겠지.

============================================

번역해주시는 해든나라님께서 휴가중인데 좀 바쁘신가 봅니다..
애기 키우시는 분들에 저도 포함되는군요..
전 어제까지 휴가 다녀왔습니다..
사내애가 둘이다보니..
좀 힘에 부치더군요..^^

저역시 아버지께 1년전에 맥북을 추천해드렸다가..
지금은 약간 후회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시기엔 너무 힘들어 하시더군요..
덕분에 아이튠즈만 실행시키시는..
100만원짜리 매우 무거운 mp3p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이번에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이거저거 잠시 사용해보시긴 하시던데..
요즘은 다시 mp3p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그래도 간혹 ichat도 하시고 iphoto로 사진 관리도 하시긴 하십니다만..
거의 주된 용도는 mp3p인듯 합니다..
부모님께 유용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iMac vs. MacMini.. Apple 2008. 2. 22. 20:07
얼마전 고민 끝에 iMac 20인치 가장 기본으로 구입하였다.
구입하기 전에 iMac과 MacMini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정말 고민스러웠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할 경우가 있을지도 몰라서..
구입하기 전에 했던 고민들을 정리해본다..^^

이후로 비교되는 아이맥은 20인치 기본 모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사양
먼저 맥미니는 1.83Ghz와 2.0Ghz의 코어2듀오 씨피유를 지원한다.
아이맥은 20인치 제일 저렴한 제품이 2.0Ghz의 코어2듀오 씨피유를 사용한다.
메모리는 둘다 1Gb 기본 장착
HDD는 맥미니의 경우 80Gb, 120Gb 기본에 160Gb까지 BTO로 업그레이드 가능.
아이맥은 250Gb 기본이다..
더이상은 늘릴 필요가 없을듯 하다..
VGA는 맥미니의 경우 인텔 GMA950이고, 아이맥은 ATI Radeon HD 2400 XT이다..
게임은 거의 즐기지 않고 특히 3d 게임은 안한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다..^^

2. 확장성
사실.. 둘다 모두 확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노트북 부품을 사용하고..
일체형으로 나온 제품이다 보니 확장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BTO를 통해 구매할때 옵션으로 더 좋은 사양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맥은 자체적으로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아래부분의 나사를 풀고 메모리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즉히 요즘처럼 메모라가격이 바닥일때에는
BTO를 통한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너무 비싸다..
(1기가에서 2기가로 만드는데 15만원 이상의 비용이 더 든다.ㅡㅡ)
그에 비해 직접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현재 비싸야 6만원이면 충분히 2기가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아이맥의 매우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3. 외형
외형이야 더 할말 있나..
맥인데.. 애플인데..
맥미니는 작게 차지하는 외형이 멋지고,
아이맥은 모니터까지 일체형인 외형이 멋지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번에 바뀐 알루미늄 아이맥의 디자인은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4. 가격
맥미니는 애플스토어에서 2.0Ghz를 구매해도 85만원이다.
그리고 HDD를 올린다고 해도 100만원이 넘지 않는다.
용량이 160기가로 부족하긴 하지만..
어차피 집에서 고정해놓고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외장 HDD를 사용한다면 그다지 부족한 용량이 아닐수 있다.
또한 집에서 이미 사용중인 20인치 액정 모니터와 무선 키보드/마우스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때문에 낭비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그에 비해 아이맥은 129만원에 20인치 모니터까지 포함이고 키보드/마우스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미 사용중인 20인치 모니터에 대한 처분이 고민된다..
다만.. 1기가의 기본 메모리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기가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맥미니는 BTO로 해야만 한다.
(개인적으로 할 경우 워런티가 깨진다..)
즉 15만원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그에 비해 아이맥은 자신이 직접 구매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원하는 사양으로 맥미니의 가격을 계산해보면..
1,087,000원..
2.0Ghz 모델에 메모리 2기가, 160기가 HDD를 선택한 경우이다.

아이맥은
129만원에..
메모리 2기가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최대 6만원을 잡으면..
135만원..
거기에 애플 키보드와 마이티 마우스, 더 큰 HDD에, 20인치 와이드 액정모니터는 덤..

흠..
맥미니 가격이 확실히 아직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이맥을 사면 듀얼로도 사용할수 있고..
(듀얼이.. 아들녀석때문에 좋긴 하다..
한쪽엔 아들녀석 동영상이나 다음키즈 틀어주고..
다른쪽에선 다른 일 할 수 있으니.^^)
아니면.. 기존의 20인치 액정모니터를 팔고, 2기가로 올리면서 나오는 메모리 팔고..
그러면 못해도 10만원정도는 다시 건질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업그레이드가 힘든 HDD는 아무래도 걸린다..

조금 돈을 더 주고.. 아이맥으로 결정...
물론 현재는 돈이 빠듯하므로..
메모리 2기가는 추후에 업그레이드 하기로 하고..

흠.. 그런데..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맥미니도 정말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냥 맥미니 살걸 그랬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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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맥을 구입했다..
기본 사양이긴 하지만..
맥북프로에 이어 두번째 맥인 아이맥이 생겼다..

얼마전 집에서 사용하던 데스크탑이 사망했다.
최근 갑자기 화면이 꺼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나고..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더니..
급기야는 켜지지도 않았다..
이거저거 뒤늦게 살펴보니..
메인보드 칩셋의 방열판이 떨어졌고..
VGA 카드의 팬이 돌지 않았다..
대략 두부분 모두 타버리지 않았을까 짐작해보고..
아이맥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우연히 시간이 되서 용산에 나가서 직접 구입..
온라인으로 사도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난 맥북프로는 온라인으로 샀기에..
이번에는 직접 오프라인으로 사오고 싶었다..
BTO 옵션도 전혀 추가하지 않았으므로 (돈이 없어서..ㅡㅡ)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 업체에서 온라인 학생할인보다 아주 조금 싸게 구입했다..
그리고 서비스로 키스킨까지 받아왔다.^^

집에 있던 컴퓨터는 HDD를 뽑아서 데이터를 백업받을 준비를 하고..
기존의 모니터는 듀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다만 miniDVI-DVI 어댑터가 떨어져서 따로 온라인으로 구입했다..
아직 어댑터는 오지 않아서 듀얼은 사용하지 못하고..^^

간단히 레퍼드좀 구경시켜주고..
아내님과 아들녀석을 위해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XP 설치..ㅡㅡ
(아들녀석이 다음키즈의 뽀로로를 너무 좋아한다..
DRM 덕분에 윈도XP에서만 볼수 있다..)
너무 오랫만에 부트캠프를 사용하는바람에..
처음에 꽤나 많이 헤맸다..ㅡㅡ
그리고 백신이나 오피스등 필수 프로그램 설치..

아내님과 아들녀석을 위해 기본 부팅을 윈도로 맞춰놓고..
아내님께 간단한 한/영 변환과, 맥OSX로 부팅되었을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당분간 윈도를 메인으로 사용되겠지만..
그래도 멋지다..
그리고 난 집에서 맥으로 잘 사용을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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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번엔 타임캡슐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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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와 델에서 아이맥과 비슷한 올인원 데스크탑을 내놓았다..
한번 구경해보자..

게이트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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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의 올인원 데스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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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올인원 데스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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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Mac

얼핏 외양만 보면 오. 그럴듯 한데? 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애플의 iMac을 능가할 수 있을까..

애플 스토어의 아이맥 판매 페이지도 한번 보자..

비교는 1499달러 제품의 기본사양을 놓고 비교하였다.


과연 애플의 iMac 성공을 보고 그와 비슷한 컨셉의 기종을 내놓은 게이트웨이와 델..
성공할수 있을까..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운영체제의 차이이다..
윈도와 레퍼드의 차이..
맥은 올인원 시스템이 적합하다.
왜냐하면 맥의 운영체제인 OSX는 크게 시스템을 타지 않는다.
수년전의 맥에서도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만 업그레이드 하고서도 레퍼드가 잘 동작하는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도 작년에 구입한 맥북프로에 레퍼드를 설치하였는데, 타이거때와 시스템 성능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에 비해 윈도는 시스템을 많이 탄다..
올해 초에 구입한 윈도 피씨를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하고선 무거워진 시스템에 투덜대고 있다..
즉 업그레이드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맥은 올인원 피씨가 적합하다.
하지만 윈도의 경우 좀 사용하다 보면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질것 같다..
나만 해도 작년에 구입한 맥북프로보다는 올해 초에 구입한 피씨에 대해 불만이 더 많고,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말이다..

애플의 iMac 성공을 보고 비슷한 컨셉의 기기를 내놓은 게이트웨이와 델...
애프의 장점은 디자인만이 아니라 운영체제를 비롯 주변 시스템이 모두 잘 조화된 환경이라는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Daum 블로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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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발표된 뉴iMac의 그래픽카드는
ATI 2600pro라고 발표되었다..
2600의 경우 pro와 XT의 차이가 꽤 나는 그래픽카드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맥 유저들에게 왜 XT를 사용하지 않고 pro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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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벤치마크

예전 iMac이 GeForce 7600GT까지 업그레이그가 가능했던것을 생각하면 다운그레이드라고 까지 이야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트캠프에서 그래픽카드를 확인하면 2600XT가 장착되어 있다고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맥에서는 2600pro, 윈도에서는 2600XT가 장착되었다고 나오니..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윈도와 맥에서 확인한 칩번호는 9583으로 동일하고..
ATI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9583은 Mobility 2600XT였다..
즉 뉴 iMac에는 Mobility 2600XT가 장착되어 있는것이다.
그리고 Mobility 2600XT는 2600pro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그럼 왜 애플은 성능이 더 좋은 Mobility 2600XT가 아닌 2600pro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바로 iMac에서 언더클락킹 하고 있기 때문인듯 하다..
실제로 벤치마크를 수행하면 2600pro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즉 애플은 실제로 Mobility 2600XT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을 위해 언더클락킹하고 2600pro라고 발표한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면 언더클락킹이 아닌 드라이버 최적화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애플은 뉴iMac에서 삽질을 좀 하고 있는듯 하다..
어느순간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가 되면서..
Mobility 2600XT로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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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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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adget에 나온 사진도 함께 감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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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이쁘네요..
집에 있는 컴퓨터 바꿀때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조만간 아이맥 구입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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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계셨고..
관련 글도 포스팅 하셨겠지만..
나역시 포스팅 안할수 없어서..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새로워진 iMac이 발표디었습니다..
17인치는 사라졌구요..
많은 루머사이트에서 나왔던 30인치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20인치 제품이 129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교육할인을 받으면 더 내려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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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새로워진 키보드도 나왔네요..
예전에 유출된 디자인이 제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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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iLife08이 발표되었습니다..
많이 발전한 모습인듯 합니다..
08은 건너 뛰나 하는 소문도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가 되었군요..
애플스토어의 소개 페이지에 가보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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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rk08도 발표되었네요..
맥월드와 WWDC에서 발표될거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발표되지 않더니..
이번에 발표되었군요..
가장 중요한것은 스프레드시트가 추가됨으로써 완전한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습니다..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이름은 넘버스네요..
그럴듯합니다..^^
엑셀 파일을 읽어오고 내보낼수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페이지스와 키노트도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애플스토어의 소개 페이지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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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와 iWork는 각각 89,000원입니다..

Think Secret에 새로운 iMac 발표 루머가 나왔습니다..
8월중 발표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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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판되고 있는 아이맥 시리즈


맥북프로와 같은 알루미늄 외관에..
디자인은 기존의 iMac과 동일할거라 합니다..
Santa Rosa 플랫폼을 채용해서 2.4Ghz까지 지원할거라 하는군요..
이전의 많은 예상처럼 17인치는 사라지고 20인치와 24인치만 남을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애플의 루머는 언제 봐도 즐겁고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