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번역은 조금 의역이 많네요. 갸우뚱 하실 분이 많으실 듯. (제목부터 그렇습니다.)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Living with the iPhone



3G 아이폰 구입하고 한 달 정도가 흐른 지금, 아이폰은 항상 나와 함께한다. 전화기로 그렇게 쓰는 편은 아닌데도 말이다. 
난 항상 핸드폰을 들고다녀야 하는 사람이고, 이건 일주일 내내 24시간동안 가동되어야 하는 온라인 비지니스에 10년이나 발을 담그다 보니 몸에 배인 습관이다.

좋은놈
아이폰의 기능들은 쓰다 보면 더 쓰게 된다. Notes 기능은 쇼핑 리스트나 아이디어 적을 때 사용하느라 없으면 안될 지경이고, 이메일 기능 역시 훌륭하다. 키보드에는 쉽게 적응한 편이다. 물론 오른손 검지손가락만 사용하긴 하지만. 그걸로 블로그를 쓸 생각은 없지만 이메일이나 문자 온 거 보고 간단한 답장 쓰는 정도는 식은죽 먹기다.

웹 브라우징은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나 Wi-Fi 커넥션이 된다면 말이다. 플래쉬가 별로 없는 사이트라면 거의 대부분 랜더링이 가능하고,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해낸다. 복잡한 사이트는 시간이 좀 걸린다. 사이트 깊숙히 테이블이나 그래픽, 동적 HTML 등이 박혀있다면 더욱 그렇다. 줌이나 패닝 기능은 정말 탁월하다.

iChat 풍선 모델을 채용한 iPhone의 텍스트 메시지 기능은 정말 괜찮다. 덕분에 요즘엔 친구들이나 아이들과 대화한 내용을 저장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사실 난 문자메세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일단 말로 하는게 훨씬 빨리 일을 풀 수 있으니까. 그랬던 내가 이제는 문자를 더 자주 보내며 살고 있다.

전화 품질도 좋은 편이며 번들된 이어버즈로 들을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의 블루투스와 싱크로하기도 매우 쉽고, 싱크로된 상태에서의 전화 퀄리티 역시 양호했다.

싱크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주소록와 iCal 통합 기능도 정말 훌륭하다. 이 기능은 우리 와이프를 다음달 맥북으로 스위칭 시킬 때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진 카탈로그 기능 역시 멋지고 내 iPhoto 컬랙션에 잘 어울린다. 용량이 16GB나 되는 덕분에 카메라로 찍은 사진 중 상당수를 담아올 수 있다. 사람들과 앉아서 최근에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나쁜놈
가끔씩 iPhone이 매우 느려질 때가 있고, 어떨 때는 거의 움직이질 않는다. 특히 연락처로 들어가서 누구를 찾으려고 할 때는 특히 그런다. 다행히 지난 번 애플 업데이트로 거의 해결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연락처나 사파리에서는 좀 버벅이는 편이다. 전화기를 끄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식 그렇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버지니아의 우리 집에서는 3G 연결 품질이 좋아서 안테나가 4개~5개 정도 뜬다. 물론 연결은 잘 되는데 속도가 느리거나 데이터 전송이 얼어붙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지난주에는 꽤 큰 규모의 데이터 전송 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경우 iPhone이 아니라 AT&T 측 문제로 보인다. 그렇다고 애플에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AT&T는 애플이 지원하는 유일한 이통사이지 않은가. 그 비싼 전화요금을 놓고 본다면 두 회사는 제대로 일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

배터리 성능이 처음에는 좋아보였는데 계속 블루투스를 켜놓다 보니 지금은 약간 줄어든 상태이다. 이전에는 좀 심하게 사용해도 이틀 정도는 충전 없이 쓸 수 있었지만 요즘은 가볍게 사용해도 매일 매일 충전해야 한다. 이제는 여행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니 배터리 수명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서 아직은 Mophie에서 내놓은 것 같은 추가 배터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더해준 놈
이전에 쓰던 핸드폰에는 전부 허리에 차는 밸트 클립을 해줬지만 iPhone은 그냥 주머니에 넣는다. 보호 케이스를 사기는 했다. 검은색 Incipio dermaSHOT 인데, 긁힘이나 떨어질 때 적당히 보호해준다. 이 케이스는 얇아서 바지에 넣고 돌아다녀도 괜찮아서 나에게 딱이다. 표면이 찐득찐득한 편이데, 좋게 보자면 우리 차 센터 콘솔에 올려놓고 달리다가 회전을 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고, 나쁘게 보면 뭐가 막 달라붙는 바람에 주머니에다 넣었다 빼면 꼭 사각형 테디 베어 한마리를 보는 기분이다.

iPhone 게임은 딱 하나 구입했다: HoldEm이란 텍사스 포커 게임이다. 애플에서 나온 4.99달러짜리 게임인데 참 괜찮다. 게임 상의 플레이어들도 잘 만들어놔서 어떨 때는 안좋은 패 가지고도 뻥을 치는 과감함을 보이기도 한다. 여러분도 포커 광이시고 iPhone을 가지고 계시다면 5달러도 충분히 권할 만한 게임이다.

Twitterific 공짜 버전도 다운로드 받아서 내 계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직 Twitter는 맛보기로 쓰는 중이지만 꽤 빨리 익숙해지고 있다. 내 계정은 여기이다. 어디서든 손쉽게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다. 오늘 아침에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잠시 쉬면서 글을 올린 것 처럼 말이다.

iPhone용 어플리캐이션을 이것 저것 시험해보긴 했지만 아직 여기 적어볼 만큼 괜찮은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 블로그의 독자 중 한 분께서 본인이 개발중인 어플래케이션을 먼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상당히 흥미있었고 출시가 기대된다. 초기 버전도 매우 훌륭했고, 출시되면 아 블로그에다 소개하고 싶다.

전반적으로 나와 와이프는 iPhone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 기계가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비교해보면 물론 잘하는 일이 더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기계는 아니다. 와이프에게 종종 iPhone이 맘에 드는지를 물어보는데, 대답은 항상 이런 식이다: 

"I love it"


====================================================

아.. 아이폰 소식은 여기저기에서 계속 나오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기약이 없고..
부럽기만 하네요..
역시 배터리 문제가 가장 지적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오기만 하면 좋겠어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글을 못올리는 이유는... 애기 둘 키우시는 아빠들만 아시는 바로 그 이유입니다.
...자고싶어요. 

원문링크: David Alison's Blog: Six months after my switch, an update



시험용으로 첫번째 맥을 구입하고 윈도우즈 진영을 벗어나기 시작한지도 이제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맥북을 구입했던 당시 우리집에는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었고 모두 윈도우즈 아니면 Ubuntu가 깔려있었다. 이 블로그를 만든 건 스위칭 하면서 나오는 일들과 겪게되는 문제점들, 맥 전용 프로그램, 그리고 스위치 하면서 느낀 점들을 계속 적어두기 위함이었다. 

지난 6개월동안 정말 흥미로왔던 건 이 조그만 맥북을 구입함으로 인해 내 컴퓨터 생활은 물론이요 내 개발 업무까지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아시겠지만 맥북을 산 이후로는 계속 거기에 빠져들었다. 내 윈도우 XP 개발/게임용 컴퓨터를 눈앞에 놓고서도 손은 계속 맥북으로만 가는 것이다.

내 개발 환경은 - 그 당시엔 Visual Studio였다 - 이미 다 구축된 상태에다 애프터마켓 라이브러리까지 구입했었고, 이 장비로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었다. 온통 윈도우 기반이었던 내 개발 경력에도 불구하고, 난 점점 더 XP와 멀어지고 맥북으로 손이 갔다. 그게 업무에 도움이 될 리는 없었다. 적어도 개발 분야에선 말이다. 

그래서 생각한게, 만일 맥 프로를 구입한다면 VMware Fusion을 설치해서 내 주력 개발 장비로 쓸 수 있을거라 여겼다. 난 OS X에 푹 빠져버린 뒤였고, 8 코어에 메모리가 12GB인 컴퓨터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난 맥 프로를 구입해서 내 주력 워크스테이션 자리에 놓았다.(XP 머신은 구석으로 밀어두고.) 

맥 프로에 VMware Fusion을 설치해서 개발 환경을 띄우는 건 간단한 일이었다. 약간의 문제는 있었지만 대부분 잘 돌아갔고, 윈도우 머신을 써서 개발하던 시절처럼 내가 필요한 모든 걸 얻을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Visual Studio를 대신할 도구로 Ruby on Rails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같은 식으로 너무 오랫동안 비슷한 일들을 해왔으니 그랬을 것이다. 윈도우즈가 그러는 것 처럼 말이다. 게다가 이전 회사를 팔면서 들어온 수익 덕분에 다음번 제품 개발에 사용할 프로그램 정도는 맘대로 고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Web 2.0 형식의 웹용 프로그램을 더 쉽게 만들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했었다. 

제대로 쓸 수 있을 때 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리긴 했지만, Ruby on Rails는 내가 원하는 업무에 딱 맞는 환상적인 플랫폼이었다. 마치 영어 문장같은 언어에, 엄청난 양의 공짜 플러그인과 훌륭한 Ajax 지원 기능을 내장했고, 그리고 기본 프로그램 프래임워크를 한두시간 안에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RoR이야말로 내가 찾는 바로 그것이었다. 난 Visual Studio와 .NET /C# 로 4개월은 훌쩍 더 걸렸을 일을 두 달 만에 해낼 수 있었다.

게다가, Ruby on Rail를 주로 쓰는 개발자의 대부분은 맥 사용자이기도 했다. OS X에선 이미 RoR을 쓰고 있었고, 게다가 TextMate를 쓸 수 있다는 점은 - 내가 써본 최고의 프로그래밍용 에디터다 - 엄청난 플러스가 아닐 수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난 거의 맥만 쓰고 있었다. Visual Studio 때문에 써오던 윈도우 XP 컴퓨터는 더이상 켤 필요가 없었다. 게임용 컴퓨터는 그저 구석에서 전원이 꺼진체 방치되어 있었고, 의자에서 후다닥 돌아설 때 내 무릎을 까버리는 역할이나 하고 있을 뿐이었다. 다행히 이걸 인수할 분이 나타났고, 이로서 윈도우 머신은 전부 사라지게 되었다. (와이프랑 아드님은 아직 XP를 쓰고 있지만.)

XP 컴퓨터를 판 돈으로 맥북 프로를 사면서 맥북은 우리 막내따님 손으로 넘어갔다. 그동안 써왔던 Dell 머신을 버린다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이젠 맥만 붙잡고 산다. 포토 부스 하나만 가지고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iSight 카메라는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촌과 비디오 채팅할 때 쓴다.

그러다, 갑자기, iPhone이 우리 집에 등장했다. Sprint 안테나가 모두 사라져버린 바로 그날, 난 와이프를 대리고 iPhone을 커플로 마련했다. 정말 환상적인 기계이고 수신율도 환상적이다. (내가 봐왔던 여러 보고들과는 반대로 말이다.) 그 중에서 가장 놀라운 건 기계치이신 우리 와이프께서 iPhone에 푹 빠지셨다는 사실이다. 이메일 받아오고 웹 서핑을 하면서 어찌나 빨리 적응하던지, 그 속도에 충격을 받을 지경이었다. 살아오면서 평생 단 한번의 문자메세지도 보낸 적 없었던 사람이, 이젠 딸들과 종종 문자를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우리 와이프도 드디어 자기 맥을 사달라고 하는데, 다음달 그녀 생일에 하나 사 줄 생각이다. 우리 와이프의 맥 적응기도 적을 생각이고, 이제 여름도 끝나서 휴가도 마무리되어가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도 조금은 더 늘어날 것 같다.

=============================================================

저역시 주말엔 비슷한 이유로 컴퓨터를 거의 못하지요..^^

하드코어 PC 광의 맥 사용기는 애플포럼의 해든나라님께서 번역해주신것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WWDC 2009 일정이 발표되었다.

6월 8일부터 12일사이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발표하였다.



지금까지 WWDC는 소프트웨어, 특히 OSX에 대한 발표와 iPhone이 주를 이루었다.

iPhone은 맥월드에서 처음 공개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발표되것은 WWDC였고,

3G iPhone도 WWDC에서 발표되었다.

OSX도 새로운 버전의 신기능들이 WWDC에서 발표되었다.

그렇다면 이번 WWDC에서는 무엇이 나올까?


사실 당연한 이야기로 OSX 10.6 Snow Leopard가 발표될것이 예상되고,

새로운 버전의 iPhone도 발표될 확률이 높다.

이번 WWDC 2009은 분명히 Snow Leopard와 iPhone이 그 중심이 될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둘중에는 무엇이 주인공이 되고 무엇이 조연이 될까.

지금까지는 iPhone이 주인공이었다.

지난 2년동안 WWDC는 iPhone의 공식 데뷔 무대였고,

3G iPhone이 빛나는 무대였다.


이제는 다시 OSX가 WWDC 주연으로 돌아올 시간이다.

OSX 10.5 Leopard가 출시된지 2년이 지났고,

그동안 OSX 10.6 Snow Leopard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10.4 Tiger가 Spotlight로, 10.5 Leopard가 TimeMachine으로 출시전부터 주목받았던거에 비하면,

이번 10.6 Snow Leopard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이번 WWDC를 통해 OSX 10.6 Snow Leopard에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그에 비해서 iPhone은 얼마 전의 이벤트를 통해 3.0을 선보였다.

따라서 이번 WWDC에는 iPhone OS 3.0의 정식 런칭의 자리가 될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것이 주연이 되기엔 부족하다.


한가지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바로, 스티브 잡스의 조기 복귀가 WWDC 2009를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6월 말까지로 잡혀있던 스티브 잡스가 WWDC 2009를 통해 조귀 복귀를 발표한다면 꽤 멋지지 않은가..^^


iPhone OS 3.0이 발표된지 시간이 좀 지나버렸다.
이런 저런 뉴스들이 많이 나왔고,
정리된 글들은 많이 봤지만,
실제 동영상은 다운받아놓고도 못보다가 이제서야 보았다.
뒤늦게 정리해서 포스팅하기는 좀 거시기 해서, 패스..ㅡㅡ

대신 다른사람들이 보지 못한 내용이 하나 보였으니,
바로 iPhone OS의 명칭이다.


iPhone이 처음 발표되었을때,
스티브 잡스는 iPhone에서 OSX가 사용된다고 해서 매우 큰 인상을 주었다.
문자 중계를 보면서,
또 동영상을 보면서 매우 인상깊었고,
또 멋있었다.
심지어 OSX가 임베디드 운영체제로 내딛는 첫걸음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iPhone 2.0때도 OSX라는 이름이 빠진것 같고,
이번에는 아예 iPhone OS 3.0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왔다.


iPhone이 처음 발표될때를 생각해보면,
iPhone에 대한 루머는 무성했고 관심도 높았다.
하지만 신제품에 대한 부담은 언제나 매우 크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애플은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브랜드인 OSX를 통해 iPhone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이제는 OSX라는 이름을 걷어내고 iPhone OS로 시장에 나오고 있는듯 하다.

그렇다면, 처음에 스티브 잡스가 발표한 iPhone에 OSX가 사용된다는것은 거짓말이었나?
그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무엇을 OSX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Cocoa 기반의 framework을 OSX라고 본다면 iPhone에 OSX가 돌아간다고 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다만 이제는 OSX만큼이나 iPhone의 이름이 강력한 힘을 갖기때문에,
아니 오히려 스마트폰에서는 OSX보다 iPhone의 이름이 더 큰 브랜드 파워를 갖기 때문에,
OSX보다는 iPhone OS라는 이름을 내세운것이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이는 곧 iPhone의 성공을 의미한다.
더이상 OSX의 후광이 필요 없고,
iPhone 홀로 시장에서 우뚝 서서 나갈수 있다.

이제 남은 일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점점 장악해 나가는것을 바라보고,
또한 한국에 언제 출시되는지 기다리는 일 뿐이다..

애플에서 3월 17일에 iPhone OS 3.0을 발표한다고 한다.
물론 이와 함께 SDK도 발표할 예정이다.


MMS 지원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단순 뉴스는 될수있으면 포스팅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런 뉴스는 포스팅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맥월드 키노트 발표도 없어진다고 하니 이런 이벤트에 더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한편,
혹시 이번 이벤트때 한국에서 아이폰이 발매된다는 발표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 및 예상해본다..^^

아이폰은 출시된지 2년도 되지 않았는데 1천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그리고, 그 인기와 함께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루머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아이폰 나노에 대한 루머가 나오면서,

그와 함께 케이스가 유명 케이스 홈페이지에 노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폰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어쨋든 언젠가는 다음 아이폰이 출시된다는것은 진리이고 명제이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또다른 논란을 야기시킬수 있겠지만,

분명히 출시된다는것은 확실하다.

다음과 같은 동영상도 나돌정도이니..

다음 버전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 아이폰은 어떤 기능을 추가로 무장하고 나올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1. 동영상 녹화 및 화상통화 기능

차세대 아이폰엔 동영상 녹화 기능이 들어갈것으로 예상된다.

3G 아이폰에도 들어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동영상 녹화 기능은,

애플이 전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h.264로 인코딩하는것이 휴대폰에게는 너무 버거웠다.

하지만, 더이상 미루기엔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화상통화를 지원한다면 동영상 녹화도 같은 맥락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동영상 녹화와 함께 화상통화를 지원하고, 화상 통화를 위한 카메라 배치 변화가 있을것이다.

하나 더,

LED를 이용한 플래쉬정도는 추가되도 큰 부담이 없을것 같다.


2. 더 강력해진 배터리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지기보다는 배터리의 성능이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초, 맥월드에서 발표한 뉴맥북프로 17인치 제품도 배터리를 내장시켰다.

그리고, 더 길어진 시간과 수명을 이야기하였다.

아이폰도 그와 비슷한 방향으로 갈거라 예상한다.

다만, 이것이 옳은 선택인지는 판단이 되지 않는다.

컴퓨터는 배터리가 없을때엔 안쓰면 되지만,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못쓰는 시간이 있으면 안된다.

배터리 성능이 좋아지더라도, 교환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3. Copy & Paste

현재 아이폰은 복사/붙여넣기가 되지 않는다.

이는 많은 불편함을 야기시킨다.

구현도 복잡하지 않은데, 왜 빠져있는지 이해할수 없다.

다음 아이폰에는 반드시 복사/붙여넣기 기능이 구현되어 있어야 한다.


4. 플래쉬

플래쉬를 빼고는 웹의 절반뿐이 활용할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차세대 HTML은 바로 플래쉬가 되어버린듯..

그런 의미에서 플래쉬가 없이 풀브라우징을 이야기하기 힘들어졌다.

최근 아도브에서 아이폰용 플래쉬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따라서 다음에 나올 아이폰에는 플래쉬가 들어갈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5. 스팟라이트

조금 과감한 추측이지만 스팟라이트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맥용 OSX에 있는 주요 기능중 아이폰에 들어갈만한 기능을 생각해보니 스팟라이트와 스페이스가 떠올랐다.

그중 스페이스는 현재 아이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이 하나만 동작하는 경우는 효용성이 떨어진다.

추후 백그라운드에서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 등 여러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한다면 스페이스나 익스포제도 아이폰에 구현될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스페이스나 익스포제보다는 스팟라이트가 더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스티브잡스가 WWDC 키노트에서 아이폰을 소개하면서 스팟라이트 기능을 설명하는 화려한 단어들을 상상해보라.



애플은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다.

맥의 시장 점유율도 쑥쑥 자라고 있고,
성장율도 PC의 그것을 뛰어넘고 있다.
물론 2008년도에 강타한 금융위기로 넷북이 뜨기는 했지만,
아직 맥은 넷북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듯이 보일정도로,
또한 넷북이 필요한가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의 맥에 대한 내용중 상당부분은 북미에 집중되어 있다.
10%가 눈앞인 점유율도 북미가 중심이고,
너무나 유명해진 애플 스토어도 대다수가 북미에 있다.
지니어스들의 친절한 AS와,
iTune Store의 음악과 동영상도 북미에 서비스가 집중되고 있다.
애플의 동영상 플레이어인 퀵타임과 미디어 센터인 Front Row는 자막을 지원조차 하지 않는다.
(물론 perian을 사용하면 되지만, 이는 애플의 지원이 아니다.)

그러한 애플의 정책은 바로 시장에 반영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애플의 승승장구는 북미에서 벗어나면 빛을 잃어버린다.
유럽에서는 iPhone이 옴니아에 밀린다는 기사가 나오고,
북미 시장에서는 3-4위를 하는 맥의 시장 점유율이
세계 시장에서는 5위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이미 세계는 인터넷으로 국경이 허물어지고 있다.
iTune Store, App Store, Apple Online Store등도 국가에 따라 나누어져 있고,
각종 방법을 통해 외국에서 주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유저들은 필요에 의해 국경을 넘나들며 제품을 주문하고 음악 및 동영상은 다운로드 받고 있다.
즉 더이상 국경은 의미가 없어지고 세계화는 가속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와 같이 애플은 주요 시장을 북미로 잡고 계속 그에 맞게 마케팅을 해오고 있다.

더이상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해서는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중국이라는 큰 시장도 있고,
인도, 중동, 아프리카등 다양한 환경을 단순히 지원하는것이 아니라 마케팅의 타겟으로 삼아야 한다.
이미 북미에서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이지만, 그 바람을 세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애플은 그럴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G 아이폰의 전세계 출시(우리나라는 빠져있지만..)는 그런 의미에서 환영할만 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2008년 1000만대 이상 판매로 나타났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고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상의 판매를 통해 더욱 성공적이 되어가고 있다.

MS는 성공적인 국제화로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애플도 그 뒤를 따라야 한다.
시장 점유율 10%가 눈앞인 지금,
20%, 30%로 성장하여 MS를 견제할수 있으려면
북미라는 좁은 시장에서 뛰쳐나와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넷어플리케이션의 1월달 시장 조사 결과가 나왔다.
9.93%를 차지한 맥은 10%가 눈앞이다.
또한 아이폰도 조금 상승해서 0.48%를 차지하였다.
애플에게는 꿀맛같은 10% 진입이 될거라 예상된다.


2008년 12월에는 맥은 9.6%, 아이폰은 0.44%를 차지했었다.

1월 초에 윈도7 베타가 출시되었는데 얼마나 영향을 줄것인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법 하다.

처음 아이폰이 출시되었을때,
멀티터치와 자이로 센서등에 열광하고,
그중에서도 App Store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그런데, 현재는 어떠한가?
많은 글들이 아이폰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폰의 멀티터치와 강력한 성능등에 더 집중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삼성, LG가 '아이폰' 타입 스마트폰 만들면 좋을텐데
라는 포스팅도 올라왔다.
역시 아이폰의 하드웨어나 기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폰의 하드웨어나 기술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한계를 지적하는 글이나 기사도 많이 나왔다.
애플 아이폰? 덤벼봐
아이폰, 국내에 들어와도 성공할 수 있을까?
[IT] 한국형 스마트폰 `옴니아` 써 보니…

하지만 많은 글이나 기사들이 간과하고 있는것이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아니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의 문제는,
바로 App Store가 없다는것이다.

App Store는 먼저, 프로그램의 집합소가 되고 배포처가 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것은 윈도모바일도, 팜도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는것은 쉽지 않다.
넓고 넓은 인터넷에서 하나하나 찾아나가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자기가 찾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App Store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다.

또한 App Store는 애플이 확인한 프로그램만 배포된다.
따라서 malware등에 대한 위험성이 상당부분 감소된다.
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성을 준다.
역시 App Store의 매우 큰 장점이 된다.

마지막으로, 개발자에게 훌륭한 수익구조를 제공한다.
기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간단하게 불법 복제를 통해 배포될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겠지만 불법 복제가 매우 힘들다.
모든 프로그램이 App Store를 통해 배포되기 때문이다.
이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풍부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할수 있게 된다.

아이폰에게 중요한것은 멀티터치일수도 있고, 막강한 하드웨어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폰을 아이폰답게 만드는 핵심은 바로 App Store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기술 내용이 없고서는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없다.

아이폰 앱 스토어에 드디어 웹브라우저가 등록되었다.
기존에는 웹브라우징에 사파리만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 웹브라우저가 올라옴으로써 사파리의 독점시대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아이폰 앱 스토어에 올라온 써드파티 웹브라우저 4종을 살펴보고 싶지만,
아이폰도 아이팟 터치도 없어서 그냥 소개 페이지 링크를 살포시 걸어보고 스크린샷으로 그 모양을 엿본다..^^

1. Edge Browser (Free)


2. Incognito ($1.99)


3. WebMate : Tabbed Broser ($0.99)


4. Shaking Web($1.99)


아이폰도, 아이팟 터치도 없는 나는 마냥 부러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