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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8 아이튠의 분리를 바란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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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람들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카메라 업데이트, LTE 지원 등을 내세웠다. 가격역시 기존의 가격에서 변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쿼드코어GPU를 탑재한 새로운 A5X 칩이 탑재되었다.
기존의 iPad2와의 비교를 engaget에서 정리하였다.
애플에서 언급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바로 두께와 무게이다. 두께와 무게가 iPad2와 비교해서 조금 늘었다. 늘어난 두께와 무게는 배터리에 사용된듯이 보인다. 배터리 용량이 1.7배정도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시간은 동일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 매력이 있어보이는데 카메라와 쿼드코어GPU는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다만 두께와 무게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LTE와 A5X칩,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많은 전력을 먹는듯 하다. 때문에 10시간의 사용시간은 그대로이니 말이다. 크기와 무게에서 왠지 스티브잡스의 빈자리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또하나의 중요한 발표는 iLife의 업데이트 및 iOS용 iPhoto이다.
iLIfe 특히 GarageBand의 협연 모드는 아이패드를 명실공히 악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였다. 단순한 협연이 아니라 녹음이 되어 다시 플레이할수 있는 부분은 정말 매력적으로 보인다.
또한 iOS용 iPhoto는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름다운 인터페이스까지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쁘기만 하고 실사용이 편리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어쨋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 든다. 이로써 iLife의 핵심 앱 3개가 모두 iOS용으로 출시되었다. 애플은 계속해서 iPad를 컨텐츠 소비기기에서 컨텐츠 생산 기기로 이동시키려고 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터치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애플답게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iPad로 pdf 문서를 자주 보는 나에게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과연 국내 출시가 된다고 바로 구입하게 될지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iPad2도 해상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부족한 점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서 iPad2 유저들이 기기 변경을 할만한 매력이 부족해 보이는것 같다. 물론 iPad1 사용자들은 부족한 메모리 등의 문제로 많이 갈아탈것 같지만.. 그래도 애플의 매력으로 인해 불티나게 팔려나갈것은 확실해 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반 패드는 아직 갈길이 멀고 결국 적당한 대항마가 아직 보이지 않는것 같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반년이다. 일단 애플은 첫걸음을 잘 떼고 있는듯이 보인다. 스티브잡스 말년의 키노트처럼 팀쿡은 오프닝과 마무리만 하고 담당자들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도 스티브잡스의 준비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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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WWDC에서 발표한 또하나의 주제는 OSX 10.7 Lion이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Lion은 iOS에서 사용한 아이디어를 맥에 적용하였다. 예를 들어보면 스크롤 방향이 예전의 컴퓨터와는 반대로 터치와 같은 방향으로 하도록 되어있고 런치패드나 향상된 멀티터치 제스쳐를 통해 iOS와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맥 유저들은 iOS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경험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즉 사용자들은 기기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PC 시장에서 약자였다.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본게 언제인지 까마득하고, 요즘 잘나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계 PC 시장에서 5위안에 들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 WWDC 발표에 의하면 iOS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44%나 된다. 최고의 점유율이다. 이를 바탕으로 Post PC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면 PC가 없는 사람들이 아이패드등 애플의 iOS를 Post PC 플랫폼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추후 PC를 구입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자신이 사용하던 iOS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맥을 선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제 애플이 바라는 미래가 보인다. iOS를 기반으로 Post PC 시장을 장악하고 Post PC의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맥 즉 PC 시장의 저변 확대를 노리는것이다. 물론 PC 시장에서 윈도 머신을 완전히 몰아내버릴 정도는 되기 어렵더라도 애플이 꿈꾸던 PC 시장의 20% 점유율 달성이 눈앞에 보이는 듯 하다. 더 나아가 30-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여 윈도 머신을 제대로 견제할 힘이 생기는것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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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08 12:08 ADDR EDIT/DEL REPLY
자신이 사용하던 iOS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맥을 선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라는 부분은 좀더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아이폰이 막강한 이유중 하나는 어플리케이션과 게임분야인데 아직 OSX 가 윈도우즈에 비해 약한 부분이죠.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한.. OSX 가 30~40% 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
Kenny 2011.06.08 14:01 ADDR EDIT/DEL REPLY
물론 일반인들은 iOS와 비슷한 맥을 선택하겠지만 그래봤자 기업에서는 대부분 PC를 쓸수밖에 없어서 30%는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microsoft office라는 벽을 넘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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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참치 2011.06.08 15:09 ADDR EDIT/DEL REPLY
iOS덕에 맥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그렇고요.
MS OFFICE야 최신 버전이 OSX용으로도 나왔고....
애플리케이션이 윈도우용이 풍부하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든 것이..
윈도우 사용자들이 쓰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기업용으로 사용되는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능은 좋지요. 많은 인력과 노력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그걸 무료로 쓰고 있으니 좋지 않을리가 있나요. 그래도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맥에도 존재하고, 개인 사용자용 유료 프로그램 시장은 오히려 더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게임에 있어서는.. 현재 윈도우보다는 콘솔 시장이 강세입니다.
다른 이유보다도 개발에 많은 자본과 인력이 투입되는 게임은 심지어 돈이 되는 기업 고객조차 없기 때문에
불법 복제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POST-PC가 고사양화, 대중화 될수록 많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력은 급속도로 유료 시장이 제대로 자리를 잡은
POST-PC쪽으로 기울어질 것입니다.
클라우드를 정리한 애플의 다음 행보는 PC시장의 재정복보다도..
가정용 미디어 허브를 완성하는 애플 TV를 손보는 것이 아닐까...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기술적 한계보다는 협상쪽에서 난항을 보이는 것이니.. 문제는 스티브잡스의 건강이 아닐까요.
HULU 등이 성공적 서비스를 하는 것 보면 협상이 이제는 어렵지 않을 듯 한데 말이지요.-
drzekil 2011.06.08 16:03 신고 EDIT/DEL
댓글 감사드려요..
MS Office의 경우 계속해서 OSX용으로 제품을 출시해왔지요.. 다만 언제나 한글의 지원이 별로였다는 문제가 있을 뿐..ㅡㅡ
애플이 PC 시장의 재정복을 위해서 무언가 가시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이런 일련의 바람이 PC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가는듯 합니다.
실제적으로는 애플TV를 손본다던가 하는 일이 되더라도 iOS의 성공을 통해 PC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대화 하려는 의도가 있는것 같아요..
스티브의 건강은.. 정말 애플 팬들에게는 큰 걱정거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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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2011.06.08 17:30 ADDR EDIT/DEL REPLY
아이 시리즈로 인해
맥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맥의 판매가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 판매량에는 상당수의 허수가 있습니다.
맥에서 윈도를 돌리는 사용자들이죠...의외로 많습니다.
혹자는 패러럴을 애플의 트로이 목마라 합디다만
이들을 진정한 맥유저로 잡아두려면 많이 노력해야 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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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_thebrick 2011.06.12 14:08 ADDR EDIT/DEL REPLY
게임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요 몇년새 Direct X의 영향력이 막대해지면서 점점 OGL 게임 비중이 줄고있는게 안타까운 현실이죠.
앞으로 Mac Game시장의 확대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물론, Blizzard가 훌륭하게 맥 타이틀 유지를 해주곤 있지만.. 이외의 대형 게임 개발사들은
DX 타이틀에만 열중하고 있지요.
글
1. 갤럭시S
속도는 꽤 만족할만한것 같았다. 아이폰과 자꾸 비교하게 되서 좀 그렇지만 간단한 사용에는 별로 불편함을 못느꼈다. 삼성의 안드로이드폰이 이렇게 좋아졌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 터치감은 여전히 좀 부족하다. 아무래도 애플의 감성은 쉽게 따라잡히지 않을것 같다.
DMB 확실히 유용할것 같다. 아이폰의 아쉬운점중 하나라고 할까. 그나마 내가 TV를 별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 나에게는 그다지 어필하지 못한 장점인 듯 하다.
무게는 아이폰4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실제 무게는 잘 모르겠지만...
2. 갤럭시S2
속도는 아이폰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된듯 하다. 너무 빠릿빠릿해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니 말이다. 게다가 인터넷 속도는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그 속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터치감은 아이폰이 더 좋게 느껴진다. 아이폰의 터치감에 익숙해져버린걸지도 모르겠다.
한편.. 속도가 빨라져서 그런건지 발열이 확실히 심하다. 여름에 쓰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일정도로.. 발열이 심하다는 것은 배터리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사용하는 후배에게 물어보니 배터리도 생각보다 빨리 떨어진다는것 같았다. 물론 그 후배는 전에 쿠키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에 대한 의견은 좀 다르게 판단할 여지가 충분하다. 또한 그 후배의 이야기로는 배터리 케이스를 여는것이 너무 불편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갤럭시S2의 가장 불편했던점은 그 넓은 화면 크기였다. 넓고 시원한 화면은 도저히 한손으로 무엇을 할수 없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까지는 한손으로도 그다지 불편함을 못느꼈는데, 갤럭시S2의 넓은 화면은 손가락을 찢어가며 사용해야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4인치정도가 스마트폰 크기의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3. 안드로이드와 iOS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완전히 컴퓨터와 독립적이었다. 처음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어렵게 느꼈던 점이 바로 컴퓨터와 독립적이라는 부분이었다. 컴퓨터와 연결할 필요가 거의 없었고 구지 컴퓨터에 연결하는 경우는 컴퓨터의 자료(문서, 음악, 동영상 등)를 복사해 올 경우가 전부였다. 다만 스마트폰에서는 그 화면 크기때문에 좀 아쉬웠다. 넓은 화면에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어플을 구입한다던가 하는게 그리웠다. 태블릿에서는 확실히 매력적일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포스트PC로써는 iOS보다는 안드로이드가 바른 접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정에 모두들 컴퓨터가 한대정도는 다 있을테지만..
4. 마치면서
어쨋든 갤럭시S와 S2를 사용해보면서 삼성과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을 본것 같았다. 특히 타블렛으로 간다면 iOS보다는 안드로이드처럼 컴퓨터와 독립적인 컨셉이 더 맞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갤럭시는 삼성이 자랑하는 아몰레드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게 아닌가 싶었다. 마케팅에선 성공했을지 몰라도 실제 보여지는것은 정말 별로였다. 또한 갤럭시S2의 너무 큰 크기는 사용성을 생각하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컴퓨터와 독립된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에서는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배터리는 아이폰4가 더 오래갔지만 갤럭시는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게 정말 장점인지 모르겠다. 아이폰도 보조 배터리를 갖고 다니면 비슷하지 않나)이 있을수 있다. 카메라나 기타 기능은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나에게 추천하라면? 당연히 스마트폰에서는 아이폰이다. 갤럭시가, 삼성이, 안드로이드가 많이 따라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이폰을 따라오지는 못한다. 미려한 화면과 터치감, 그리고 수많은 앱들은 iOS를 최소한 2년간은 최고로 만들어줄것으로 확신한다. 다만 안드로이드도, 삼성도, 많이 따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6월이나 하반기에 나올것이 확실한 아이폰5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크게 기대된다. 그리고 그 모습에 따라서 iOS와 안드로이드의 진정한 승부를 볼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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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참치 2011.05.16 16:46 ADDR EDIT/DEL REPLY
아버지가 최근에 아이폰4화이트를 사셨는데 갤럭시를 많이 아쉬워하시더라구요. 그 이유는 문자 전화 캘린더 정도밖에 휴대폰을 쓰지 않는데 눈이 나쁘셔서 글씨가 작고 자판 치기가 어렵다...이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큼지막한 화면이 괜찮은 듯 싶습니다. 아이폰5루머는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좀 더 키운 모습이던데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이 커진다면 환영해야 할 듯 싶습니다. -
고양이와참치 2011.05.16 18:08 ADDR EDIT/DEL REPLY
사실 화면보다는 자판이 문제였지요. 쿼티자판밖에 지원을 안해서..전 쿼티자판이 더 좋긴 하지만 천지인 이나 좀 더 큼지막한 자판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sms문자를 아이패드2로 보낼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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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 2011.05.16 20:20 ADDR EDIT/DEL REPLY
지금 갤S2와 아이폰화이트에서 엄청나게 갈등중인 한사람으로써 정말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음 이 글만 읽었을경우에는 아이폰을 사야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약정이 올해 10월에 한개 끝나고 내년 2월에 지금 쓰는폰이 끝나서 아이폰 5를 기다리려다가
아이폰5가 올해안에 출시 되지 않을것이라고 하고 주변인 모두가 스마트폰을 쓰고 저도 정말 필요한것같아 사려고 하는데 결정을 못해서 아직 3주째 고민중입니다 ㅠㅜ
근데 이 글에선 아이폰5가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고 되있는데..... 정말 사실인가요? ㅠ
그럼 기다릴만 할껏 같은데 ㅠㅜ -
bikbloger 2011.05.21 12:21 ADDR EDIT/DEL REPLY
어제 저도 갤럭시S2 화면보고 깜놀했습니다. 실사 영화에서는 그나마 좀 나은데... 애니메이션을 돌렸더니 색이 너무 진하게 표현되더군요. 주변 지인왈, '역시 삼성에는 개발자만 있고 디자이너는 없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해 버렸습니다. 한참 영상을 보면서 삼성의 높은 분들은 이 색감에 대해 머라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어허. 거 선명하고 색이 찐~하니 좋네'하고 넘어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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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must 2011.05.24 04:20 ADDR EDIT/DEL REPLY
사실 색감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니 뭐가 좋다 단정 지을순 없지요. 카메라에서 니콘의 쨍한 색감과 캐논의 화사한 색감이 사람들 취향마다 전혀 다르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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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11.08.09 21:10 ADDR EDIT/DEL REPLY
이게 무슨망언이지...
갤스2랑 아이폰4랑 비교하면서 화질을 논하다니...
이거 진심인가요?
두개 다 한달간 써본 사람으로서 이건 아닌데요.. 왜 갤스2가 아이폰4랑 호질로 비교되야하나요?
갤스2가 훨씬좋구나 라는 생각만 들던데여...
갤스2 계속보다가 아이폰봐보세요 그게 편한 화질인가 저화질인가..
본인이 아이폰에 적응되셔서 그런가본데여....
어플양을 제외한 화질..거기다가 다운로드속도 인터넷속도 전부 아이폰4는 솔직히 말해서 비교불가입니다.
저는 갤투 KT 아이폰4 전부 동시간대 처음 사용하면서 느낀겁니다.
둘다 KT로 같은장소에서 같은 와이파이 한달간 써보면서 지극히 객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래요 화질에 호불호는 있다쳐도...
솔직히 갤투가 좋지요....
본인아 아이폰에 적응되서 그런거 같은데 동시간대 같이 삼주간 써본 라람으로서 말씀드리는대여 -
아래 글쓴이.. 2011.08.09 21:16 ADDR EDIT/DEL REPLY
바로 아래 댓글단사람인데요
글쓰신분 애플팬이셨네요
지극히 주관적일수밖에 없었을듯..
ㅡ.ㅡ
ㅡ.ㅡ -
asd 2011.08.12 12:44 ADDR EDIT/DEL REPLY
허허 아이폰4화질이 갤스투보다 좋다는소린 진짜처음듣네요 속도 하드웨어스펙 화질 기타기능 갤투가앞서고 터치감 최적화 아이폰이 앞서는데 장점을 단점화하시다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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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 없네요. 2011.08.22 12:40 ADDR EDIT/DEL REPLY
AM-OLED가 좋다고요?
(Super라고 붙이긴 하던데 이러다간 몇 년 안가서 슈퍼 울트라 다이내믹 얼티밋 AM-OLED라 할 판이네요)
저 x 같은 액정을 보고도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인간들은 정말 안타깝지만 안과에 가봐야 합니다.
색상 캘리브레이션을 해야 그나마 봐줄만한 색감을 뱉어주는 AM-OLED.
그 과장된 색감으로 디자인하면 인쇄소에 넘겨주고 출력물을 받으면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색상이 나오죠.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나 사진 관련 업종에 계신 분들은 IPS >>>> AM-OLED가 거의 정설이라고 생각하죠. 왜 다들 IPS IPS 하는 지는 생각을 해보심이? AM-OLED 웹서핑 할 땐 배경이 흰색이어서 전력 소모량이 장난 아닌거 다들 아시잖아요?
글
그리고 얼마전 아이폰의 두번째 시련이 닥쳐왔다. 바로 위치정보 저장에 대한 문제이다. 아이폰에 위치정보가 저장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다행히도 어제 있었던 iOS4.3.3 패치로 인해 이제는 해결된듯 하지만 그래도 꽤 큰 문제였던것 같다.
문제를 잘 살펴보니 문제 자체는 간단한것 같다. 아이폰에서 와이파이를 빠르게 잡기 위해 와이파이나 기지국에 대한 정보를 암호화도 하지 않고 저장하고 있었다는점이다. 기한도 무제한으로.. 그나마 다행인것은 저장된 위치 정보를 애플로 송신하지는 않고 그냥 아이폰 내부에 저장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나의 경우 저장된 위치정보를 살펴보니 그다지 정확하지 않았고 많이는 수킬로미터까지 오차가 있는것으로 보였다. 어쨋든 애플에서는 그 정보를 통해 빠르게 통신망에 연결할수 있다고 해명했다.
애플의 해명이 맞다고 가정하면 이문제가 이슈가 되는것은 언론 플레이가 아닌가 싶다. 애플로 송신하지 않고 아이폰 내에 로컬로 저장하고 있는거라면 딱히 문제가 될건 아닌듯 하다. 개인정보가 저장되는게 문제라면, 무서워서 신분증은 어떻게 들고 다니는지.. 물론 암호화하면 더 좋겠지만.. 오히려 구글에 위치정보를 전송한다는 안드로이드가 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쨋든.. 많은 곳에서 애플을 주시하고 꼬투리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듯이 보인다. 애플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것이 아닌데 마치 수집하고 그게 큰 문제인것 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수집하는것으 안드로이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한편 애플의 위기 관리 능력은 전보다 좀 더 좋아진듯 보인다. 데스그립의 경우 따로 이벤트를 열어서 대처했지만 그다지 잘된 대처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른 스마트폰들도 그런 현상 있어.. 는 적절한 대처가 아니었다. 그에 비해 이번 문제는 문제의 영향이 작다고 생각해서인지 보도자료로 대처했고 그것도 꽤 성실하게 준비한듯이 보였다. 물론 구글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데스그립때처럼 구글이 그러니 우리가 그러는것도 괜찮다는 뉘앙스는 아니었다. 덕분에 이슈화도 빠르게 사그라드는듯 하다. 그만큼 아이폰의 두번째 시련은 쉽게 넘어가고 있다. 애플의 해명이 진실이라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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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애플 제품의 메모리관리의 기본은 OS에게 맡겨두라는 것이다. 애플 제품은 보통 빈 메모리가 있으면 계속 메모리에 프로그램을 올려서 실행하고 빈 메모리가 없으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것부터 종료시키거나 메모리를 비우는 방식을 사용한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애플의 메모리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1. Free : 이건 비어있는 메모리이다. 프로그램이나 데이터가 바로 로드될 수 있는 영역이다.
2. Active : 이부분은 최근에 읽히거나 사용된적이 있는 메모리이다.
3. Inactive : 이부분은 내용은 들어있지만 최근에 읽히거나 사용된적이 없는 메모리이다.
4. Wired : 이부분은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 메모리이다. 주로 OS 등이 들어있다.
처음에 프로그램이 시동되면 Fee 영역에 올라가고 실행된다. 하지만 Free 영역에 빈 공간이 없다면, Inactive 공간에서 오래된 부분을 삭제하고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어차피 실행시키는 중이 아니다.) 그 공간에 올려서 실행시킨다. iOS나 OSX나 동일하다. 둘 모두 커널은 같은 종류를 사용하니 다를 이유가 없다. 즉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굳이 히스토리를 불러와서 종료시킬 필요가 없다. 맥에서도 프로그램을 종료시켜도 바로 Free로 내려가지 않고 여전히 메모리에 내용을 저장해두고 Inactive로 놔둔다. 그래야 다음에 같은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시킬때 메모리에 있는 내용은 남겨두고 나머지만 로드하다보니 더 빨리 로드된다.
혹시 메모리가 사용하는 전력을 아끼기 위해서 일일이 종료시킨다면.. 효율도 별로 없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것이라 말하고 싶다. 프로그램 종료시키는 시간동안 화면 켜져있고, 다시 프로그램 실행시킬때 걸리는 시간과 I/O에 사용되는 전력 등을 고려하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을것이다. (정확히 측정이나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즉 애플 제품은 사용자가 굳이 메모리에 대해 열심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귀찮게 일일이 종료시키지 말고 그냥 편하게 사용하는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고 손가락도 편하고 아이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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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i 2011.04.19 15: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 일단 OS가 어느정도 제대로 관리해 줘서 괜찮은데...
전 뭔가 메모리가 부족하면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매번 꺼줍니다.
물론 수동이 아니라 MultiCleaner이던가.. Activator로 상태바 누르고 있으면 모든 어플 종료 시키게 해서 한번해 종료 시킵니다.
메모리 관리가 잘 되는거 같은데, 항상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버릇이 생겨서..
터치 1세대 사용하다 보니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적은 메모리 1세대.
메모나 메일 같은겨 켜 있다 보면 다른 어플 구동이 느려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터치 1세대가 워낙 구형이라 메모리 때문인지 성능때문인지 몰라도 일단 메모리 확볼르 해놔야
마음이 진정이 됩니다. ㅎㅎ -
모모냥이 2011.04.19 15:57 ADDR EDIT/DEL REPLY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건가요 ?
뭔가 느낌이, 어플을 좀 많이 실행시켜놓고, 게임 하려고 게임어플을 켜고 한참 집중하다보면, 팍 하고 어플이 꺼져버리는 바람에 ... 기록을 날린게 한두번이아니라 ㅠㅠ
혹시나해서 탭소닉 할땐 꼭 필요한거 빼놓곤 다 실행 중지 시켜놓거든요 -
GOODgle 2011.04.19 16:35 ADDR EDIT/DEL REPLY
예외적으로 몇몇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는 앱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올래네비 같은 것들 ... 그런 것들은 실행 후 꺼두시는 게 좋습니다. 박대리를 잡아먹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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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s 2011.04.20 02:19 ADDR EDIT/DEL REPLY
아이폰에선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다 죽이고 나면 대체로 빨라지기는 하더군요. 특히나 메모리 많이 먹는 것들이 떠 있으면 체감할만큼 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필요없이 배터리나 밴드위스 소모하는 앱들을 중단시키는 의미도 있구요. 그리고 메모리 점유도 그렇지만 recent app들 떠 있는 것도 불편해서 가끔씩 RemoveBG를 써서 한번에 정리하는 편입니다. 반면 맥에선 메모리 관리같은 건 잊고 살지요. 사실 요샌 램은 남아도는 분위기라 맥이나 윈도나 딱히 관리할 것도 없긴 하지요. 그래도 2기가 맥북에어가 문제나 느려짐없이 잘 도는 걸 보면 기특하긴 합니다. 예전 맥에서 어플 별로 메모리 설정하고 Ram Doubler같은 걸로 짜내서 쓰던 생각하면 세상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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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zekil 2011.04.20 11:43 신고 EDIT/DEL
처음에는 좀 느려질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앱을 로딩할때 메모리가 부족하면 백그라운드 앱을 죽일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죽일때 그냥 죽이지 않고 필요에 따라 상태를 저장도 해야 하고 그런 시간이 필요하죠.. 또한 iOS에서는 백그라운드에서는 일반적으로 메모리에만 떠있고 특별히 실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나 밴드위스를 소모하지 않죠.. 물론 일부 예외적인 앱들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iOS의 앱들은 홈버튼을 누르는 순간 CPU를 점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짝퉁 멀티태스킹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죠..
맥에서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페이지아웃->스와핑이 일어나게 되고 이게 엄청난 성능 저하를 가져옵니다만.. 프로그램 종료를 잘 시키면 그런 일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많이 떠있다면 스왑으로 인한 성능저하가 매우 큽니다.. 맥북에어의 경우 HDD 대신 SSD가 들어있어서 스왑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상대적으로 좀 적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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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2011.04.20 03:23 ADDR EDIT/DEL REPLY
애플제품이라면 맥osx도 그런거군요? 저도 뭔가 다중으로 켜놓으면 다른작업할 기운을 빼는거같아서 꼭 사용하지않는것돌은 끝까지 종료시키곤 하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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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 2011.04.20 10:30 ADDR EDIT/DEL REPLY
윈도우 시스템이 만들어 준 불안심리가 아닐까 하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정리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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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 2011.04.20 11:37 ADDR EDIT/DEL REPLY
알고 있어도 불안 심리 때문에 그렇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왠지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모든 suspended app도 종료를 해줍니다.
특히 GPS 사용하는 앱들은 조심을 해야 겠더라구요. GPS, 음악앱. suspend 되어도 이 기능들은 동작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위협받더라구요. -
놀이공원 운영자 2011.04.20 22:11 신고 ADDR EDIT/DEL REPLY
윈도우의 메모리 관리도 비스타부터는 자동으로 알아서 다 관리하고 꼬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냥 되도록이면 램 많이 꼽아 두고 실사용에서는 그냥 편하게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윈도우 9x~XP까지에서의 이미지가 상당히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잘 보고 갑니다 :D -
프나 2011.04.21 09:10 ADDR EDIT/DEL REPLY
좋은정보 보고갑니다 ^^ 맥북, 아이폰4, 아이팟을 쓰는데 항상쓰는 어플을 제외하곤 지우는게 습관화 되어있었는데 막상 보니 꼭 그럴 필욘 없는거 같네요.
그런데 저의 경우에 한글2007 맥버전을 사용시에 창을 닫고 앱에 불만 들어와있는데도 리소스를 잡아먹고 시스템속도를 엄청나게 저하시키는걸 봤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앱 자체의 문제겠지만 아이폰4는 몰라도 아직 맥에선 제대로된 호환이 안되는 국산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꺼두는게 좋을거 같구요. 솔직히 아이폰4는 저도 아직 메모리부족! 이메세지를 7개월째 쓰지만 한번도 보질 못했네요 ^^.
물론 앱 8개정도만 항상 실행시켜놓은 습관이 있긴 했는데 동생이 20개씩 실행시켜도 느려짐이 적더라구요. 그이유를 몰랐는데 여기서 보게되었네요 ㅎㅎ
근데 히스토리만 저장된다고 하셨는데 히스토리가 어떠한 형태로 저장되느냐에 따라서 딜레이를 유발할수 있지 않을까요? 램에 히스토리가 저장되어버리면 히스토리가 많은 어플이나 어마어마한 어플의 수 히스토리가 램에 저장되어 버리면 이또한 램을 많이 잡아먹게 될텐데요...
물론 하드에 저장이되는거라면(아이폰에선 ssd겟죠) 문제가 없겠지만요 ^^-
drzekil 2011.04.21 09:57 신고 EDIT/DEL
맥의 경우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고 창만 닫으면 메모리에서 내려가지 않습니다. 결국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스왑(메모리의 일부를 디스크에 내려서 메모리를 확보하는 기술)이 일어나고 디스크의 느린 속도때문에 큰 성능 저하를 가져오지요.. 특히 한글2006(맥용은 2006이 최신입니다.)은 ppc용이기때문에 인텔 머신에서 동작하려면 로제타까지 사용해야 하므로 메모리나 시스템 리소스를 더 많이 사용하지요..
히스토리는 메모리에 저장되도 그다지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히스토리는 단순히 최근에 실행한 앱의 목록입니다. 따라서 앱 하나당 4KB를 차지한다고 해도 100개 해봤자 400KB입니다. 요즘 메모리의 양을 생각하면 정말 작지요.. 오히려 디스크에 저장되면 디스크의 느린 속도때문에 속도저하가 더 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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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 2011.05.01 21:22 ADDR EDIT/DEL REPLY
형 세형이에요~
전에 어디에서 봤는데 재부팅은 어떤가요? 실제로 게임이 엄청 버벅이다가 재부팅 한 번 해주니까 깔끔해졌던 기억이 있거든요. tiny wings였는데... 컴퓨터랑 똑같아서 가끔은 재부팅 해줘야 한다! 는 얘기 듣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굳이 껐다가 켜주고 있거든요. 지킬 형님의 고견을 듣고 싶사옵니다.
글
하지만 아이폰은 컨텐츠를 만들기 보다는 소비하는 기기였다.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만들기보다는 다른사람이 만든 컨텐츠를 즐기는것이 중심이었다.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지만 그것은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일 뿐이고, 아이폰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등의 영상들이 있지만 극히 일부의 사용자일 뿐이다. 본래의 iOS는 컨텐츠를 소비하기에 좋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좀 달랐다.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역시 컨텐츠를 소비하는 기기로 생각하고 소비하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은 아이패드를 컨텐츠를 생산하는 기기로 만들고 싶어하는듯 하다. 아이패드1 발표때엔 스티브 잡스는 소파에 앉아서 아이패드용 iWork를 시연했다. 아이패드에서 문서를 만들고 키노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패드가 소비기기가 아닌 생산기기가 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이패드2 발표도 비슷하다. iMovie와 개러지밴드를 통해 동영상을 편집하고,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기임을 보여주었다. 아이패드는 문서작업은 물론이고, 예술작품도 만들수 있는 기기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패드는 생산보다는 소비에 더 유리한 기기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생산도 충분히 할수 있는 기기임은 분명하다. 아니 일부 분야에서는 컴퓨터보다 더 생산에 유리할수도 있다. 자유로운 터치스크린은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정말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될수 있다.
애플은 iOS를 컨텐츠 소비 플랫폼에서 컨텐츠 생산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도약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과연 그러한 시도가 정말 성공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한다. 그리고 그 성공 여부가 아이패드의 성공 더 나아가서 타블렛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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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2011.04.13 03:54 ADDR EDIT/DEL REPLY
iOS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는 좀 부족할 듯 보입니다.
곧 iOS의 후속 버전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 -
Peter 2011.04.13 08:13 ADDR EDIT/DEL REPLY
최근에 업무 회의록을 아이패드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음성녹음과 작성한 대용간의 time sync가 되어서 무척 편하게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더라구요. 아직 헤비한 것은 안해보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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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캣 2011.04.13 18:01 ADDR EDIT/DEL REPLY
아직 대학생이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타블렛 기기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에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강의같은 동영상이나 이러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강의실 내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 검색과 클래스 단위의 위키 작성, 강력한 인터렉션을 이용해서 짧은 시간동안 강한 몰입을 할 수 있는 체험과도 같은것들을 꿈꾸고 있고 곧 가능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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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튠 스토어로 온라인 음악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미국에서 디지털 음원은 최고가 된지 좀 되었고 오프라인 시장까지 포함해도 1-2위를 다투고 있다. 게다가 온라인 영화와 TV 시리즈도 아이튠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그런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을 통해서 iOS 앱스토어가 성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게 추격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1위의 앱스토어이다. 특히 유료 어플의 판매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따라올수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애플이 바라보는 또하나의 시장은 전자책 시장이다. 애플은 iBook을 통해 전자책 시장을 노리고 있다. 3월초에린 아이패드2 발표에서 애플은 iBook 스토어를 통해 1억권의 책이 판매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다수의 출판사가 계속해서 iBook 스토어에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구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정기 간행물 시장도 진입하고 있다.
이제 애플은 아이튠을 통해 수평적 통합을 이룩하고 있다. 음악, 영화, TV, 앱 그리고 책까지 아이튠으로 통합시킴으로써 디지털 컨텐츠 시장을 수평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애플의 수평적 통합이 더 무서운 점은 애플이 수직적 통합도 이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수평적 통합은 애플의 수직적 통합 즉 맥과 iOS 위에서 이루어져 있다. 즉 수평적 통합은 수직적 통합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족쇠 역할을 한다. 기존의 컴퓨터 플랫폼의 족쇠로는 주로 프로그램이었다. 킬러앱을 통해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애플은 수평적 통합을 통해 더 강력한 족쇠를 갖게 되었다. iOS를 사용하다가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아이튠 스토어에서 구입한 모든 디지털 컨텐츠를 포기해야 한다.
또한 더해서 수평적 통합을 통해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하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 컨텐츠 시장은 유통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했다. 하지만 애플의 수평적 통합은 수직적 통합을 더 튼튼하게 함은 물론이고, 그 강력함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 iOS의 높은 가치는 수평적 가치로 인해 더 높아졌다.
애플은 수직적 통합에 더해서 수평적 통합도 이루어 냈다. 그럼으로써 애플은 하나의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했고 여간해서는 흔들리지 않을것 같다. 비록 전체 점유율은 20% 안팍에 머물더라도 수직적, 수평적 통합을 함께 이룩해 냈기 때문에 높은 이윤을 내고 트렌드를 리딩해 가는 역할을 쉽게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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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en 2011.03.08 21:59 ADDR EDIT/DEL REPLY
동감합니다 ㅎㅎ
2009년 1월 아이팟터치를 처음 구매했을때 그동안 모아놨던 Mp3들은 테그정리가 하나도 안되있어서 20g의 음악을 다 테그정리 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ㅎㅎ
지금이야 다 테그정리가 되 있고 왠만하면 테그정리 된 상태로 파일이 나오니 괜찮지만...
게다가 엄청 오래된 똥컴에서 아이튠즈 킬때는 정말... 아이튠즈 눌러놓고 화장실 다녀오면 떠있을정도 ㅠㅠ
전 애플을 좋아하는 편이라 터치때부터 아이튠즈에 대해 적응을 좀 빨리하고 불만 없이 쓴 편이지만
컴퓨터를 초 구형을 물려받아 쓰다 보니 아이튠즈의 무거움은 정말 답이 없네요 ㅎㅎ -
bluedaemon 2011.03.09 00:01 ADDR EDIT/DEL REPLY
10000% 공감 합니다.
아이튠즈 이제 초심으로 돌아갈때가 되었습니다.
아니면 코드를 다시 짜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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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발 2011.03.09 08:36 EDIT/DEL
가령 네가 가지고 있는 시디를 과거 어떤 툴로 mp3로 변환을 했다고 쳐 근데 그 툴에서 태그 관리 그런게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그럼 어떻게 아이튠즈로 관리하려면 툴 써서 태그 입혀야지 백프로 불법다운로드라고 가정하냐? 이 볍지니아!!! 그리고 글 끝까지 안읽냐 태그 관리보다 본문은 아이튠즈에 가지가지 기능 추가가 되다보니 무거워져서 쾌적하지 못하다는거잖아 응? 이 앱등이 새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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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2011.03.11 09:28 ADDR EDIT/DEL REPLY
잘 봤습니다.
아이튠스1부터 사용해 온 입장에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젠 분갈이가 팔요한 시잠입니다.
그것도 시급히... -
고양이와참치 2011.03.11 11:20 ADDR EDIT/DEL REPLY
관리 프로그램의 이원화는 애플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닐텐데.. 그렇다고 비대해진 프로그램을 방치하는것은 더더욱 올바른 방식이 아닐테고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감하는데.. 아이튠스가 여러 개의 작은 프로그램으로 갈라지는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맥 사용자야 iPhone의 백업과 동기화는 타임머신에서, 음악 관리는 아이튠스에서, 사진은 iPhoto에서(유료라고 해도 맥사면 주니까), 앱 구매와 관리는 AppStore에서 한다 해도 그리 큰 혼란과 불편함이 없겠지만요..
그리고.. id3Tag 관리 방식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테니 뭐라고 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노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폴더 관리 방식은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주인장님이 곧 무료화 된다는 루머가 돌고있는 MobileMe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drzekil 2011.03.11 11:45 신고 EDIT/DEL
관리 프로그램이 많아지는것은 애플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아이튠이 관리프로그램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튠은 아이포토처럼 음악만 관리하고, 아이폰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윈도유저도 별로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태그 방식은 저도 찬성입니다.. 다만 처음 진입장벽이 좀 높다는게 아쉽죠.. 진입장벽만 넘어서면 그만큼 편하고 막강한 방식은 없는것 같습니다.
모바일미의 클라우드, 무료화는.. 너무 어려운 주제 같아요.. 클라우드라는게 워낙 실체가 없어서 이렇게 저렇게 다되는것이다 보니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고민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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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이 2011.03.27 04:51 신고 ADDR EDIT/DEL REPLY
무겁긴 하지만요.. 그럭저럭 쓰고 있습니다.. 헌데 저는 분리보다는 통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 용도별로 있으면 좋겠지만..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합니다. 요즘 음악이 좀 늘어나서 저도 고생하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일일이 태그 달아주는 재미도 있고요.. 앨범 찾아서 싱크할때의 쾌감도 있네요.. 요즘엔 아이튠즈에서 한국곡도 앨범은 지원해 주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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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 2010.11.03 23:30 ADDR EDIT/DEL REPLY
맥의 실 구매자들이 줄었다기 보다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외부에서 인터넷을 하는 인구가 증가한 탓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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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2010.11.09 15:08 ADDR EDIT/DEL REPLY
한때 유머로... 애플키노트에서 혼자 에이서노트북 들고있는 사진도 유명했죠...
"여긴어디 나는누구?" 마치 정체성을 잃은 한마리의 병아리를 보는 듯 하달까요? -
ShakeJ 2010.11.16 02:33 신고 ADDR EDIT/DEL REPLY
폐쇄정책으로 유명한 애플을 사람들은 그 폐쇄성으로 인해 끝을 맞을 거라고 하지만,
날이 갈수록 애플은 성장해 가는 듯 하네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온전한 쿼드코어를 가기위한 옆그레이드 CPU는 듀얼코어 GPU는 쿼드코어 iphoto를 내놓은것을 보면 갈수록 늘어나는 데이터/사진/그래픽시대/데이터전송과 분석에 더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 눈길갑니다.
업그레이드는 포스트PC시대를 선언한만큼 PC수즌으로 갈듯하네요..
PC반도체 미세공정이 모바일반도체 미세공정으로
모바일에서 아직 쿼드코어까지 필요할지 의문입니다.
정말 스펙싸움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실 한편으로는 GPU도 쿼드코어가 필요한가 역시 의문이구요..
PC도 듀얼코어면 괜찮지 않나요.^^
CPU는 클럭만 높여도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겠지만, GPU는 쿼드코어로 가지 않으면 안 됬을겁니다. 4배늘어난 픽셀에서 이전 수준과 같은 그래픽을 보여주려면 GPU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애플이 가정용 콘솔을 넘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그래픽에 더 많은 투자가 있을 것 같네요.
아.. 최근에 본 글에서 iOS만큼 GPU 가속을 잘 사용하는 모바일 OS가 없다고 하더군요.. 늘어난 픽셀로 인해 그만큼 더 큰 성능을 필요로 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