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에 갤럭시 탭의 한국과 미국의 가격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약정 없는 순수 기계값만 보면,
한국 99만 5천원
미국 67만 6천원이다.

가격 차이는 31만 9천원의 차이가 난다.

삼성에서 한국 출시 기기에는 네비게이션, DMB, 보다 좋은 AS 비용이 추가되어서 더 비싸졌다고 한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네비게이션은 이미 GPS가 내장되어 있음을 감안한다면 그냥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을 뿐이다.
요즘 무료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많지만, 초기에는 50달러정도 하였다.
그러니 5만 5천원이라 계산하면 후하게 쳐준것 같다..

DMB는.. 검색해보니 USB DMB 모듈이 2만원에서 5만원정도 한다.
유통마진 등을 다 포함해서 5만원정도 쳐주면 충분할것 같다.

그렇다면.. 31만 9천원의 가격차이중 네비게이션과 DMB의 가격은 10만 5천원이다.
그렇다면 21만 4천원이 AS 비용인 셈이다..

우리는 삼성의 친절하고 좋은 AS를 위해 갤럭시탭 한대에 21만 4천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99만 5천원중 21만 4천원의 AS 비용은 21.5%를 차지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미국과 같은 수준의 AS만 받고 21만 4천원을 깎아주면 좋겠다.

9월 9일..
스티브 잡스 복귀와 함께 아이팟 라인이 업데이트되었다.
가격도 전체적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비싸다..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비싼 환율 적용이다.
애플 환율은 엿장수 맘대로라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이니..
여전히 1400원대의 환율 적용은 배가 아픈가 보다..

그런데..
작년 이맘때를 생각해보면 이렇게 애플의 환율 적용에 투덜거릴수 없다.
작년 이맘때 환율이 1400원을 훌쩍 넘어서 1600원이 눈앞일때..
애플은 무려 1100원대의 환율을 적용했었다.
그당시 일본에서 아이팟이나 맥을 구입하러 우리나라에 관광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에서 아이팟 살 돈으로 우리나라 관광하고 아이팟과 맥을 구입해갈 돈이 된다는 식의..
어쨋든 작년 이맘때 우리나라는 애플 제품이 세계에서 제일 싼 나라였다..

그때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
물론 우리가 애플 걱정을 해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공평하게 평가하고 이야기하자,
1년전 저렴한 가격을 우리는 실컷 즐겼다..
이제 1년이 지났다.
현재 환율보다 다소 비싼(작년엔 정말 엄청나게 쌌다. 그에 비하면 현재 가격은 다소 비싼정도이다.) 가격은 감수하자..
나중에 또 환율이 치솟고 엄청나게 낮은 환율을 적용한 애플 제품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계속 이렇게 비싼 환율이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겐 보따리 장사라는 막강한 아군(?)이 있다.
어차피 애플 제품은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월드와이드 워런티가 적용된다.
즉 보따리 장사 제품을 구입해도 서비스는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그냥 씁쓸한 미소 한번 날려주고 보따리 장사를 애용해주면 된다..
힘든 것은 소비자보다 애플코리아가 될 것이다.

윈도비스타의 실패를 만회할 윈도7이 올가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그보다 조금 일찍 OSX의 새로운 버전인 스노우 레퍼드가 역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윈도7의 가격이 발표되었다..
그 외에도 업그레이드 가격또한 발표되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 가격 정책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당최 유저가 얼마를 주고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다.
그에 관련된 기사까지 나왔다.
그런데 더 무서운것은..
그 기사를 읽어도 잘 모르겠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정품 유저가 많지 않아서 큰 무리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정품유저들이 더 큰 피해를 본다는 생각이 든다.

그에 비해 OSX 10.6 스노우 레퍼드는?
위의 기사 마지막에도 나와있듯이..
29달러뿐이다..
(정확히는 레퍼드에서 업그레이드할 경우에..
레퍼드 유저가 아니라면 129달러이다.)
지금 맥을 구입한다면 그냥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이지만,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왔을때,
애플은 매우 복잡한 맥 제품라인을 갖고 있었다.
직원들도 그 차이를 정확히 알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
애플사의 벽에는 "나에게 적절한 맥을 고르는 방법"이라는 포스터가 자랑스럽게 걸려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복잡함은 스티브 잡스의 복귀로 모두 없어지고 간략화되었다..

지금의 윈도 가격체계가 애플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윈도XP까지는 크게 복잡하지 않았다..
일반인에게는 홈과 프로페셔널이 전부였다.
하지만 비스타에서 라인업이 너무 복잡해졌고,
그것이 윈도7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업그레이드는 그보다 더 복잡해져 버렸다..

이제 올해 하반기가 시작했다..
올 겨울이면 또한번의 차세대 운영체제에 대한 승부가 이루어지고,
그 승자가 대략 나올것이다.
그리고, 윈도7보다 스노우레퍼드가 더 유리해보이는것은 내가 애플을 좋아하기 때문일까..

며칠전 iTunes Store의 음악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었다.
많은 노래들이 최고 1.29달러까지 가격이 올랐다.
그 결과,
판매가 줄었다는 빌보드의 리포트가 나왔다.

가격이 오른 후,
챠트의 상승 및 하강을 살펴보니,
1.29달러로 가격이 오른 곡들은 챠트가 상승한 노래가 6개 뿐이었다.
그에 비해 0.99달러의 곡은 32개 노래의 챠트가 상승했다.



전체 내용은
에 가면 볼 수 있다..
조금 전문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머리가 좀 아프다..ㅡㅡ

드디어 1년동안 변화가 없던 데스크탑 라인이 업데이트 되었다.
아이맥, 맥프로, 그리고 맥미니까지..

다만.. 한국 가격은 장난이 아니다.
아이맥은 1,790,000원, 맥프로는 3,789,000원, 가장 싼 맥미니도 950,000원 부터 시작이다..
얼추 예상은 했지만, 정말 엄청난 가격이다.
이로써 세계에서 맥의 데스크탑 라인이 가장 싼 나라중 하나였던 시기도 지나가버렸다.
대충 계산해보니 세금을 감안한다면 노트북라인과 비슷하게 1450원에서 1500원 사이의 환율을 적용한듯 하다.
3월 3일 환율을 생각해보면 최소 50원 이상 싼 환율 적용이다..ㅜㅜ
애플 코리아를 욕할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환율을 욕해야 할듯 하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20인치 아이맥은 1개고 24인치 아이맥이 3개가 출시되었다.
다음번에는 20인치 아이맥이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아이맥은 코어2듀오를 장착해서 쿼드 코어를 장착하고 나올지도 모른다는 루머는 루머로 끝나버렸다.
선택 사항에도 쿼드코어는 없었다.
메모리는 4기가를 넘어서 8기가까지 지원한다.

맥미니는 알루미늄으로 무장했고,
저가형 아톰이 아닌 코어2듀오를 내장했다.
또한 그래픽카드도 Geforce 9400M을 장착해서 성능이 꽤 좋아졌을거라 예상된다.

맥프로는 쿼드 듀얼 즉 8 코어까지 지원하고,
메모리도 최대 32기가까지 지원한다..

그 외에도 새로운 유선 키보드와
타임캡슐 및 에어포트 익스트림이 업데이트 되었다.
타임머신은 듀얼밴드 지원과 손님에 대한 지원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가격또한 살인적인 환율이 적용되어서 20만원 가까이 상승하였다..

자세한 사양은 Apple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하자.

위피 폐지가 외국에서도 꽤 이슈인듯 합니다..
맥 관련 해외 사이트에서도 언급이 조금 있군요..

MacWorld
TUAW
iLounge

TUAW의 기사 마지막 문장이 와닿는다..
하지만, "나오지 않는것"보다는 괜찮지 않은가.

또한 아이폰에 대해 국내에선 구체적인 기사까지 나왔다.
지금까지의 출처가 불분명한 기사가 아닌,
KTF 직원의 실명까지 나왔다..
90만원의 가격에,
2년 약정하면 20-30만원의 보조금까지..

실제로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생각보다는 좀 비싼 가격이다..
물론 환율 사정이 좋아지면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좀 두고 봐야겠다..
또한 요금제등 변수가 많으므로 출시때까지는 더 두고 봐야할것 같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새벽
애플에서는 대대적으로 맥 노트북 라인을 바꿨다.
그리고 올라온 한국에서의 가격..
정말 살인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가격이었다.
1999달러짜리가 300만원이라니!!!

그런데..
오늘아침이 되니 상황이 좀 바뀌었다..
환율이 무려 100원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1달러당 1350원이 되어버렸다..ㅡㅡ

1999*1350=2,698,650
여기에 부가세 10%를 더하면,
2,968,515원!!!
이정도면 그럴듯한 가격이 되어버린다..

애플은 환율을 바로바로 반영하지 않는다..
예로 이번 노트북 발표가 있기 전에는,
살인적인 환율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애플제품이 가장 싼 나라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살인적은 환율 폭등을 바로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시 이번에 나온 가격도 당분간은 환율의 변화를 적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이상 이대로 갈 확률이 높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최근 1달사이에 급등, 급락은 반복하고 있는 우리나라 환율이 불안해 보였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저런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나 싶다..

어제까지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가격이었는데..
불과 하루사이에, 환율을 고려한다면 그럴듯한 가격으로 변해버렸다..
물론 그래도 비싸다..ㅡㅡ
(환율이 오른다고 주머니가 두둑해지지는 않는다..ㅜㅜ)

그나마 다행인것은 내 맥북프로의 워런티가 1년 넘게 남았다는것이다..^^

p.s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 환율이 1310원으로 내려갔다..
부가세 포함해보니 2,880,590원정도 된다..
조금 비싸지만 안드로메다까지는 아닌것 같다.

VMWare Fusion이 드디어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패러럴즈와 함께 맥용 버츄어머신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VMWare Fusion은 그동안 베타로 많은 맥 유저들이 무료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출시하면서  가격이 발표되었다.

가격은 79.99달러..
하지만 프리오더하면 특가 39.9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8월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VMWare Fusion은 최근 Unity 기능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