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7월8일에 25만대가 팔렸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가는것 같다. 기사에 의하면 SAMOLED 수급 불안으로 인해 품귀현상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웹에는 바로 보내준다는 사이트가 많다.)


한편 아이폰은 6월 말까지 80만대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대충 아이폰 3.5대당 갤럭시S 1대꼴이다.

그런데, 주변에는 모두 아이폰뿐이다. SAMOLED 화면이 궁금해서 갤럭시S를 보고 싶은데, 주변에 갤럭시S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옴니아2의 AMOLED 화면은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무언가 색이 번져보이는 느낌이 눈을 아프게 했다. 차라리 아이폰3GS의 화면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개인의 취향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AMOLED의 화면이 좋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에 나온 SAMOLED 화면이 그래서 더욱 궁금했다. (펜타일방식은 동일해서 별로 차이가 없을것 같긴 하다..) 그런데 갤럭시S는 커녕 AMOLED 화면을 가진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옴니아2가 두명정도 있는데, 조금 어려운 사람들이라 맘대로 이거저거 해보기엔 좀 무리다..ㅡㅡ


혹시 내 주위의 사람들만 그런가 싶지만, 이상한 점은 지하철을 타더라도 주변엔 갤럭시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옴니아나 옴니아2는 조금 보이는것 같다. 그런데 갤럭시A나  갤럭시S는 아무리 봐도 보이지가 않는다..ㅡㅡ 오히려 아이폰은 여기저기 고개를 돌릴때마다 보인다. 단순 계산에 의하면 아이폰 3대 또는 4대당 갤럭시는 1대가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 같다.

갤럭시가 좋은지 아이폰이 좋은지는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단지 의문은 왜 아이폰에 비해 갤럭시가 보이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또한 이상한 점은 60만대나 팔린 옴니아2도 아이폰에 비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3월말에 60만대가 팔리고 개통만 50만대가 되었다는데, 그 많은 옴니아2는 다 어디 있는가?

기사를 찾아보니 3월말에 옴니아2는 50만대 개통이고, 6월초에 갤럭시A가 15만대 팔렸다. 그리고 7월 8일에 25만대가 팔렸으니 총 90만대가 팔렸다. 그런데 지하철을 봐도, 주변 사람을 봐도 갤럭시는 물론이고 삼성의 스마트폰은 찾아보기 힘들다.

더 이야기해보면, 안드로이드까지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다. 안드로이드까지 이야기하면 100만대는 훌쩍 넘길것 같은데, 다 어디로 간걸까..

언론플레이라고 하기엔 판매 대수를 속이기는 어려울것 같다. 사용성에 대한 문제라고 보기에도 너무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왜그럴까.. 정말 의문이다.

삼성이 안드로이드의 상표권을 획득안드로이드를 상표로 등록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폰에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번에 LG에서 나온 안드로이드 폰에도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고 안드로-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이게 왜 아이폰에게 힘을 줄까? 플랫폼이 브랜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아이폰, 윈도, 안드로이드 모두 플랫폼 이름이다. 옴니아가 브랜드명으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올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은 플랫폼이 브랜드화 되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플랫폼에 따라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이폰은 물론이고, 윈도폰은 윈도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고,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된다. 즉 플랫폼 이름을 통해 스마트폰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결국 스마트폰을 구분짓게 된다. 그런데 삼성에서 안드로이드를 상표등록함으로써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 이름을 자신들이 독점하게 되었다.

한편 현재 플랫폼의 최강자는 아이폰이다. 아이폰의 방대한 수의 어플은 아이폰을 최강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천만대 이상 판매되고, 국내도 30만대 이상 보급된 아이폰 플랫폼은 꽤 매력적인 시장이 됨으로써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삼성에서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상표등록함으로써 자신들만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쓰면서도 안드로이드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는, 안드로이드의 서자들이 시장에 보급되더라도 실제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이 갖는 파워는 약해질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파워는 어플리케이션 수와 보급 대수로 결정된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삼성만 사용함으로써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가진 폰은 삼성에서만 출시할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안드로이드라는 이름만 사용하지 않을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폰은 많이 출시될것이다. 하지만 대중은 의외로 영리하지 못하다. 이름만 달라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폰인지 알지 못한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도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이름을 갖고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더욱 혼돈스럽고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정체성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가진 폰이 삼성에서 나오면 안드로이드폰의 수가 적게 느껴지고 이는 플랫폼의 힘을 약화시킨다. 결국 아이폰의 입지가 강해질 수 있다.

플랫폼 이름에 대해 너무 크게 해석하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한 스마트폰을 내놓는 회사들이 모두 부담하게 된다. 삼성의 발빠른 대응이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치사하고 또한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국내에서 1위하는 회사인데 그에 알맞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아이폰이 출시된지 2년이 훨씬 지났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11월 말에 우리나라에도 출시가 되었다.
그런데 더욱 신기한것은,
출시 되기 전부터 아이폰 킬러를 달고 나온 폰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해외의 팜프리나 블랙베리 스톰은 그렇다 쳐도,
국내의 옴니아나 아레나 등도 아이폰 킬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관련된 기사를 모아보았다.

해외폰
(마지막은 아이팟 터치 킬러)

국산폰

작년부터 풀터치폰이 나온다 싶으면 다 아이폰 킬러를 이야기한다.
신기술이다 싶으면 아이폰 킬러고,
미려한 UI다 싶으면 아이폰 킬러였다.
그런데, 시장의 모습은 달랐다.
아이폰은 여전히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이폰 킬러라고 외치던 많은 폰들은 아이폰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를 내밀 뿐이었다.

무엇이 아이폰을 위너로 만들었는지 많은 분석들이 나와있다.
구지 이 포스팅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그냥 단순히 많은 폰들이 아이폰 킬러를 외치고 나왔다는 사실을 정리하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이다.

아이폰의 대한민국 출시가 점점 기정사실화 되어 가는것 같다.
7월 내지 8월에 출시될거라는 소식이 그 어느때보다 그럴듯해 보인다.
새로 출시된 3Gs는 아니더라도 저가의 3G라도 나올것 같이 보인다.

한편으로 삼성의 전략폰이라는 제트가 공개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단 꽤나 새로운 모습을 가진 폰이 삼성에서 공개되었으니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여느때의 삼성과 같이 화려한 스펙까지..
아이폰보다 고속의 CPU에,
고화소의 디카에,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는 UI..
Smarter than a Smartphone 이라는 문구는 제트가 추구하는 바를 확실히 드러낸다.
제트의 UI 소개 동영상이다.



정말 멋져보인다..

그런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애플의 강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더 빠르다는 제트의 CPU는 힘겨워 보이고,
아이폰의 강점이라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은 당연히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계속 언론에서는 제트 띄우기에 정신이 없다.
심지어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제트보다 더 좋은게 출시된다고 계속 띄우고 있다.
그와 함께 아이폰 두드리기까지..

바로 이런 모습이 아이폰 출시를 더 확신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 아이폰과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아이폰과의 라이벌 구도를 만듦으로써 아이폰을 선택할때 더 고민하게 만들수 있다.

거의 1년동안 아이폰 출시 루머와 기대 속에서 기다린 유저들이 많다.
그리고 이제 그 결실을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본 포스팅은 제나두님의 두번째 포스팅을 패러디한 글입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패러디입니다.

역시 패러디 대상은 제나두님의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둘중에 하나 알아서 선택하세요.. (사실 포스팅할 내용이 없어서..)


우리나라는 이건희 손안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1. 현실은 현실이다.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은 삼성을 창조했고, 삼성은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물론 확실치는 않다)

이건희에게 손을 벌리며 "삼성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면 삼성에 입사한다. 직접 경험해 보라.


2. 삼성은 영원한 삼성이다.

삼성이 만든 가전제품에 삼성이 만든 메모리, 거기다가 스마트폰까지 삼성이라니.

이보다 완벽한 삼성 솔루션은 없다.

게다가 삼성은 세계 탑의 회사이다. 세계 탑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지만 경제 위기에서도 빛이 나는것은 삼성이다.


3. 삼성 휴대폰을 구입한 사람은 삼성 스마트폰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휴대폰이 있다고 삼성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는다고? 천만에.

삼성은 브랜드를 파는 회사이다. 삼성 휴대폰에서 느낀 사용자의 자부심은 삼성을 버리기 힘들게 만든다.

어차피 휴대폰은 자주 바꾸는 기계이다. 진정한 삼성의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더 돋보인다.


4. 휴대폰보다 모두 나아진다.

우선 스마트폰은 메모리도 커지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이 모두 좋아진다. 화면도 넓어지고 무선랜도 지원된다.

게다가.. 선택의 폭도 넓지 않다.


5. 불편은 쓰다. 하지만 감수할 만 하다.

아이튠도 못쓰고 앱스토어도 없다. 하지만 누군가 삼성 스마트폰을 싸게 준다고 하면 안쓰겠는가?

아무리 느리고 나쁘더라도 구입한지 오래된 휴대폰보다는 쓸만하다.

좀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새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광활한 터치스크린은 영화보기도 좋다.


6. 국가는 삼성의 적이 아니라 우군이다.

삼성의 비리를 처벌할 수 있는 곳은 국가이다. 하지만 국가는 이미 삼성에게 꼼짝하지 못한다.

이미 저질러진 각종 비리에 면죄부를 부여했다. 오히려 국가에서는 삼성을 밀어줄 공산이 크다.

조만간 삼성에서 정계에 진출할지도 모른다.


7. 스마트폰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에선.

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이 0.4%라는 말은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와이파이가 풀린 스마트폰은 지난해 부터야 본격적으로 출시됐고, 쓸만한 스마트폰은 아직 5종도 채 되지 않는다. 

만약 스마트폰의 여명기에 삼성 스마트폰이 자리를 잡아 버리면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삼성 스마트폰이 무서운 것은 바로 삼성제품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힘이 그만큼 막강하다.


8. 이건희는 아들을 사랑한다.

이건희는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삼성을 물려주려 하였다. 이보다 인간미가 넘치는 경우가 어디 있는가.

표면적으로 도덕적이지 않아도 사랑이 넘친다. 뭐 스마트폰이랑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9. 이건희는 삼성도 사랑한다.

이건희가 왜 삼성을 아들에게 물려주려 했을까? 그만큼 삼성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삼성의 비리에 책임지고 물러나면서도 불법 증여를 받은 아들은 삼성에 남겨놓았다는 점에서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삼성 비리가 터진 후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 증거다.


10.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류는 멸망할지도 모른다.

내 최후의 폰이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이건희가 날 구원해 줄지 모른다.

게다가 내 인상 마지막 휴대폰이 외국의 폰이라면 매국노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애국자가 될 수 있다.


본 글은 제나두님의 글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삼성에서는 계속 새로운 터치폰과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그와 함께 아이폰과 애플을 타겟으로 단점을 이야기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우연일까?


그렇다면 삼성에서는 아이폰을 이길수 있을까?

각종 네가티브 마케팅을 통해서도 어려울것 같다.



1. 기능 축소의 전례

국내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폰들은 해외에서 발표한것보다 스펙이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해외에서 발표한것과 동일한 스펙의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싸구려 마감일것이다.


2. 살 사람도 다른 제품을 산다.

예전엔 휴대폰 하면 애니콜이었지만 요즘은 사이언도 분발하고 있다.

또한 위피의무화 폐지로 해외의 휴대폰들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 삼성 스마트폰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

게다가 원래 국내에서 스마트폰은 삼성보다 LG가 더 유명했다.


3. 생각처럼 불편하다.

비단 삼성만이 아니다. 

보기엔 화려하지만 사용에 있어서는 사용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듯한 UI는 짜증나게 만든다.

삼성폰이 최고라 생각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삼성폰을 사용하신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전화만 걸으신다.

최근들어 문자 확인 및 전화번호부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셨다.

그만큼 불편하다는 이야기이다.

최근에 나온 전지전능 옴xx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았는데,

한때 PDA좀 만졌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접속 하는데 꽤 오래 뒤적거려야 했다.


4. 삼성을 믿는가? 정녕?

그간 삼성이 보였던 행동을 보라.

제왕적 경영 및 불법 탈세, 불법적인 경영권 계승,

노조 설립 금지, 태안 기름유츨 사태 등..

도덕적인 회사를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불법을 자행하는 회사는 없어야 한다.


5. 제대로 된 앱스토어가 없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제대로 된 앱스토어가 없다.

앱스토어를 만들려고 해도 폰마다 스펙이 다르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개발자도 적다.

윈도 모바일을 쓰더라도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할 방법이나 장소조차 알기 힘들다


6. 이제 2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1위는 다 알다시피 노키아이다..

노키아는 요즘 실적이 안좋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는 굳건하다.

최근 경제 위기에도 삼성폰의 실적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불꽃은 꺼지기 전에 더 밝은 법이다.

자체 기술도 없고,

한 모델이 성공하면 그와 비슷한 모델로 라인업만 늘리는게 좋은지 모르겠다.

게다가,

삼성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윈도 모바일은 갈수록 시장을 잃어가고 있다.


7. 삼성은 특별하지 않다. 스마트폰에선

삼성은 전체 휴대폰에서 2위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선 그다지 힘을 못쓰는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는 한 회사일 뿐이다.

게다가 윈도 모바일은 시장에서 점점 입지가 작아지고 있다.

하물며 그 안의 삼성은..

요즘은 안드로이드도 인기가 있지만,

이제 폰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나마도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삼성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해도 갈길이 멀다..


8. 삼성은 특별하다. 한국에서만..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라면 모든게 용서되는듯 하다.

작년에 이건희 전 회장이 고개 한번 숙이자 삼성을 향한 모든 화살이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볼때엔 그냥 큰 회사일 뿐이다.

이제 겨우 38위, 순이익으로는 41위에 들었다.

세계적으로는 갈길이 멀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지위로 인해 국내엔 최신 스마트폰이 늦게 나오기까지 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폰이 국내에 나오지 않다니..

한국에서 특별한 삼성이다.


9. 삼성은 아직 블로거, 네티즌들의 존재를 모르는것 같다.

삼성에서는 이미지 광고등을 통해서 마케팅을 참 잘한다.

그런데 블로거, 네티즌들은 그런 이면의 삼성의 문제점들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런 블로거, 네티즌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삼성이 바르게 나아가는것 뿐이다.

또한 스마트폰도 더 좋고 선도해가는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한다.


10. 신종인플루엔자로 인류는 멸망할지도 모른다.

삼성은 계속 새로운 폰을 내놓지만,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코앞이다. 그렇다는 얘기다.

애플의 App Store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 구글도 안드로이드 마켓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에서도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연다고 한다.


애플의 App Store를 보면 등록된 프로그램이 2만개를 넘어섰다고 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것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
너무 많은 정보는 정보가 아닌 쓰레기가 되버리듯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은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

많은 프로그램을 확보하는것이 중요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많다면 그중에서 정말 유저가 필요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찾는것이 중요해진다.
따라서 각 플랫폼별로 프로그램 스토어가 생기고,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지면, 정말 중요한것은 바로 검색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검색이라면 누구보다 구글이 앞서있는게 사실이다.
구글의 검색은 이미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
그런 검색 기술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적용할 수 있을것이다.

한편 애플은 크게 성공한 iTunes Store를 이미 갖고 있고,
App Store도 iTunes Store와 함께 연계시키고 있다.
iTunes Store에 익숙해진 유저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비슷한 방식의 검색 및 탐색 기능은 애플의 노하우가 되어 App Store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삼성이 연다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삼성은 애니콜랜드라는 컨텐츠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꽤 오래된 홈페이지로 거의 10년가까이 된듯 하다.
하지만, 그다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신경 쓰는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구글이나 애플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예상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삼성의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잘 만들어진 플랫폼보다는 그럴듯한 외형만 갖춘 스토어가 될 확률도 많아 보인다.

어쨋든..
지금까지는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애플과 같은 프로그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시장이 개장되고,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개발되는 시기가 된다면,
중요한 부분은 바로 검색 기술이 될 것이다.
그때 가서 준비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늦는다.
미리 준비한 플랫폼이 스마트폰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할것이다.
그리고 애플도 구글도 이미 이런 방향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